40대 런린이입니다. 이번 달 목표로 했던 180km는 못 채웠습니다. 


발목 통증 때문에 병원 다니고 쉬면서 보강 운동을 주로 했네요. 


많이 안 아프니까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뛰는 게 제일 위험한 거 같습니다. 덕분에 정형외과, 한의원 단골 고객 돼버림... 


쉬면서 운동화를 두 켤레나 또 샀습니다. 나이키 블프 뽐뿌에 일단 지르고 본 베넥, SSG 할인 기간에 산 스트럭처 


올해 7월까지는 사실 걸은 기록입니다. 뛰지도 않으면서 나이키런만 키고 한 거. 


실제로는 8월부터 걷뛰하면서 나름 꾸준히 뛰고 버티고 버티며 11월까지 왔네요. 


그 사이 몸무게는 80kg에서 68kg까지 내려왔고. 허리 둘레는 거의 8센티가 줄어들었습니다. 

내장지방 심각하다는 진단이 3월 검진 때 나왔는데. 지금은 정상 레벨. 

십 수년 사회 생활의 스트레스로 정신적으로 힘들 때 시작해서 몸도 마음도 가뿐해진 것이 가장 큰 수확이네요. 


러닝한지 4개월, 1km도 못 뛰던 내가 10km 600페이스에도 숨 쉬는 게 편안한 상태가 되었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하지만, 수수깡 같은 내 발목은 아직은 아니라고 하는 거 같네요.


하뛰 하쉬 실천하면서 보강 운동 열심히 하면 언젠가 하프도 가뿐히 뛰고 풀마라톤도 도전할 수 있겠지요. 


다들 즐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