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가 없어 의식의 흐름으로 쓸 예정이니 알아서 정리해서 이해해주길 바람


발병시점은 작년 제마 이후. 왼쪽 복사뼈 근처 인대에 통증을 느꼈음.


정형외과에 방문했고 후경골건염 진단을 받음. 약 복용과 보강운동을 처방받았음. 물론 병원 방문때마다 물리치료도 받음.


약은 꾸준히 먹었는데 대다수 런붕쓰들과 비슷하게 보강운동은 제대로 하지 못했음.


역 꾸준히 복용하면서 나아졌다 싶을때 뛰면 또 아파지고 다시 쉬고 이걸 반복하길 10개월여.


평소에 통증은 없었지만 뛰고 나면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었고 자고 나면 또 괜찮은 애매한 상태에 이르름.


이대로는 안돼겠다 싶어졌을 무렵 아래의 글을 보게 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unning&no=189343

건염에 정말 좋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치료법도침이라는 특수침임. 일반 침은 끝이 둥글고 뾰족한데 얘는 네모에 뭉툭함. 그래서 굳어서 딱딱해진 조직을 뜯어버리는데 특화됨.보통 건염이 오래되면 건 조직 자체가 변성이 됨. 건 세포가 한 방향으로 잘 있다가 손상이gall.dcinside.com


오 이거다 싶긴 했지만 제마가 한달 남은 시점이라 치료를 대회 이후로 미루기로 함.


대회 끝나고 지난달 중순쯤 한의원을 찾아봤음 집 근처 침구학 전문의라고 해서 방문했는데 도침은 안놓더라고.


그래서 집근처 도침 놓는 한의원을 찾아보다 버스 10 분 거리에 도침 놓는 한의원을 발견하여 찾아갔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확실하게 뿌리뽑고 가기로 결정함.


월수금 주 3회 15회 치료를 받았고 화목에는 3k부터 시작해서 통증이 없는 경우 거리를 늘려가기로 함.


방문하면 다들 한번씩 받아봤을 전기 지리릿 물리치료 한번 하고 나서 약침 놓고 도침 쑤시고 일반침+전기침으로 치료를 받음


바쁜 주에는 일주일에 한번 가기도 했는데 어쨌든 꾸준히 방문하면서 이번 연휴에 하프까지 뛰고 이상이 없었고


오늘 마지막 15회차 방문하고 자체적으로 완치된 걸로 결론을 내렸다


물론 재발 가능성도 높은 질환이라 몸상태 보면서 1회당 뛰는 거리와 마일리지 천천히 늘려가며 관리하려고 한다.


그리고 재미도 없고 귀찮지만 보강운동도 열심히 해보려고.


후경골건염인데 정형외과에서 효과 못본 런붕이들은 한의원 방문도 나쁘지 않을수 있으니 한번 시도해보는거 괜찮을거 같다.


아 그리고 한의사쌤이 착지와 토오프를 엄지발가락쪽 중심으로 하라는 팁도 줬는데 나름 괜찮은거 같음


다들 아프지 말고 재밌게 뛰자고 노거덜 킵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