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다이어트 시작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식단과 걷기를 병행했다.

주 3회 목표였지만 일주일에 5회는 걸었고, 걷다보니 뛰고 싶어졌다.


6월 2일-첫 부상

6주만에 5kg을 빼고 처음으로 달린 날. 2km 정도 걷고 뛰었고, 첫 부상을 입었다.

무릎 부상으로 약 4주간 쉬면서 이후 유튜브 등등을 찾아보며 자세, 신발,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다.


7월 1일 -런데이 1일차

다행히 식단관리만으로도 살은 꾸준히 빠졌다. 이날을 기준으로 9kg 감량했다. 첫 러닝화를 구입하고 런데이 30분달리기 1일차를 시작했다.


7월 20일- 두 번째 부상

런데이 14회차를 진행한 날. 다시 부상을 입고 달리지 못했다. 이날의 부상은 첫 부상과는 다른쪽 무릎이었다. 전날 3시간밖에 못잤지만 휴가를 앞두고 있어 무리해서 달렸던 것이 이날 부상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


8월 18일 - 10km 대회 참가 취소

9월 3일로 예정됐던 첫 10km 대회를 취소한 날. 무릎부상의 회복 및 업무 과다로 인해 8월말까지 두 달간 달리지 못했다. 달리기에 재미를 붙이고 있던 터라 많이 속상했다.


9월 10일 - 러닝 재개

9월 초순에 런데이 6주차부터 재개.


10월 4일 - 런데이 30분 달리기 졸업

런데이 30분달리기를 졸업한 날. 마지막 멘트가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꽤 감격이었다. 이후 1km씩 거리를 늘렷다.


11월 1일- 첫 10km

첫 10km 달린 날. 많은 날이 기억이 나는데 정말 기뻤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안 잊힐 듯.


11월 19일

첫 대회. 당시 내 1km 페이스가 6분~6분30초 수준이었는데 대회뽕으로 54분 15초를 기록. 이후로도 10km를 많이 달렸지만 아직도 깨지 못했다.


12월 29일

감격의 첫 하프. 내게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18kg을 감량했다. 하프 후 저녁을 굶었다. 30일 오전에 마지막 체중을 잰다. 20kg을 찍으면 기념비적일 것 같다.



2023년

첫 딜리기를 시작한 해. 첫 대회 참여. 런데이 30분 달리기를 졸업한 해. 최장거리 기록을 여러 번 갱신하고 월 마일리지도 계속 늘어났다.

누적 마일리지 10월 39km / 11월 76km /12월 155km.

12월에는 휴가가 많이 남아 일주일에 1번씩 휴가를 썼다.큰 일이 없는 한 격일로 10km를 달렸다. 일주일에 1번은 1km씩 늘리며 최고 거리를 깼다.

무엇보다 좋은 건 다이어트의 수단으로 시작했던 달리기를, 다이어트의 명분으로 진화시킨 것이다. 앞으로도 줄어든 체중을 유지할 명분이 생겼다.

몸무게는 96kg에서 시작해 80kg로 줄었다.

러닝갤을 알게 되고 약 10년만에 다시 아이디를 판 것도 기념비적이다. 현실적인 조언들과 동기 부여 등 긍정적인 영향을 정말 많이 받았다. 모두 감사합니다.



2024년

늘 하루를 적당히 마무리하고 새해 계획이 없었는데 벌써 달리기와 관련된 일정들이 생겼다. 일단 4월 서하마를 신청했다. 1월 4일에는 첫 카본화 구입을 노린다. 가민도 구매할 예정이다.

올해 풀을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보려 한다. 속도 욕심은 없다. 부상 안 당하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달릴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