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5 졸업 기념으로 뛰고 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가지 마라!
우선 코스는 난지천에서 노을공원 정상 왕복으로 소소하게 눈밭을 즐겨보고자 나갔지만
이미 슬러쉬가 된 바닥은 고어텍스에 각반이 없으니 그냥 얼음물 러닝이었다
글구 스톰핏 자켓을 새로 샀음에도 아까워 그냥 바막 입었더니 물이 아주 조금 스며 들더라 뭐 이정도면 감수하고 뛸만한
장갑은 마침 스키용 방수커버가 있어 끼고 나갔는데 오늘의 베스트 초이스 조금 뛰다 보니 그냥 장갑에 물부어놓은 꼴이었는데 없었음 손가락 떨어져 나갈뻔
글구 결정적으로 노을공원 내리막... 그냥 스키 타고 내려옴 아웃솔에 살살 눈이 붙고나니 미끄러지는 속도나 뛰는 속도나 ^^
암튼 나처럼 헛짓하고 와서 뜨신물에 몸담그지 말고 그냥 집에서 런지나 해라
와 길봐...이건 운동이 아니라 생존게임 아님?
바닥은 뭐 트레일러닝 한다 생각 하고 의외로 착지나 달리기 힘들진 않았어 내리막에서도 계속 달려주면 크게 미끄러지진 않았고 오히려 감속할때 주왁 미끄러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