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빨리달리는 법을 아직도 잘 모르는 시골자라입니다 ㅋㅋ
어느덧 달리기를 시작한 지 2년이 넘어갑니다!
처음 런갤에 gps 잘못 측정된 달리기 기록(잘못 측정된 줄도 모르고ㅋㅋ) 올리면서
즐거워하던 때가 벌써 2년 전이라니
그리고 그동안 계속 달리는 중이었다는 게
새삼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ㅋ
12월에 마일리지가 많이 부족해서
어제 조금이라도 더 달리려고 나갔는데,
강성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어,
많이 놀랐습니다.
12월 들어 가장 최근의 달리기 세부 항목에서,
강성 부분이 녹색(보통)이 4회 연속 떴고,
어제는 저렇게 파랑(좋음)으로 떴네요. 허어~
저 부분은 제게 있어 사실 큰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달리기를 하는 2년동안
강성은 언제나 나쁨이었기 때문입니다.
늘 저렇게 측정되었고,
강성이란 게 종아리 힘, 종아리 조직의 탄탄함, 지면을 박차는 힘 같은 거여서
쉽게 강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게 사실입니다.
제가 주변 사람들 몇명의 사례로 추측컨대,
발목이 가늘고 민첩하며 발이 빠른 사람들은 강성이 좋은데,
저의 경우 발목이 굵고 아둔하여
민첩함이 요구되는 모든 운동종목에서 영 꽝이었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동안 쭉 달리기를 해 오면서
내 발목의 두께를 내가 어찌 할 수 없듯,
이것은 사실상 타고난 부분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만
2년동안 꾸준히 달린 결과
이 부분도 조금은 개선이 된다는 사실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사실 삼성헬스에서 강성 강화 운동을 몇 가지 소개시켜주고 있지만,
마음 속으로는
이걸 한다고 이게 과연 좋아져?
하는 의심을 맨날 하면서
그닥 열심히 하지는 않았는데
진즉 열심히 했더라면
더 빨리 좋아졌을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ㅋㅋ
물론 기계가 측정하는 것이니
뭐 얼마나 신빙성이 있겠냐마는.....
운동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달리기를 시작하고,
이를 꾸준히 하고 있으면,
뭐라도 달라지는 게 맞지 싶습니다.
물론 여전히 페이스가 빠르지는 않습니다.... 크흑
눈물 좀 닦고요....ㅋㅋㅋㅋ
저처럼 강성이 매우 안좋으신 분들이 여기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달리기 한번 한번 그 모든 훈련들이
그 순간, 그 하루에는 큰 변화로 느껴지지 않겠지만
쌓이고 쌓이다 보면 무언가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건
확실한 듯 합니다.
2023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오늘 마지막 달리기 해야겠...죠? ㅋㅋ
한해 보람있게 끝맺으시는 소중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당!
오오 개선되는거구먼
오.. 저게 개선이 되는거였구먼.. 나도 오랜만에 집에서 썩고있는 갤워치로 한번 테스트해볼까..
안녕하세요~~ 저도 수직진폭이랑 강성이 항상 좋지 않다고 떠서 뛰면 뛸수록 뿌듯함도 있었지만 낙심도 많이 했었어요 …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지 서치를 하던 중 이 글을 발견했는데요 마지막에 쓰신 멘트 보고 저 혼자 벅차올라서 덧글 남겨보네요 ㅎㅎ 덕분에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2025년도도 잘 보내시길 바라요!!
이 글을 쓴지 1년 반이 지난 지금의 저는... 아직 여전합니다ㅠㅠ... 느린 달리기에서는 강성 나쁨이, 5분대 달리기에서는 좋음비중이 높아지더라구요. 저의 경우 600 페이스에서는 좋음, 5분대에서는 매우좋음 뜨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느순간부터는 신경을 안쓰게 되더라구요. 꾸준히 재밌게 뛰자구용 워치가 뭐라 하던말던 ㅋㅋㅋ
자연스럽게 좋아지신걸까요?^^ 저도 나름 꾸준히 뛴 러너인데 학창시절도 달리기엔 영 재능이 없었고 지금도 속도는 크게좋아지진 못햏ㄴ어요. 진폭은 좋음인데 강성은 늘 좋지않음이라 검색해보다 이글을 보게되었어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로그인을 해서 이 댓글을 지금 봅니다. 2023년 이후 지금도 계속 달리는중입니다. 그 뒤 기록을 보면 페이스가 6분대면 무조건 강성이 나쁨 뜨고, 5분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좋음 비중이 높아집니다. 그러니 완전히 개선되었다기보다는 페이스가 빠른 달리기를 할 때 종아리 강성이 좋은 사람처럼 뛰고 있다는 쪽으로 해석하는 게 더 맞아 보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