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정도부터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100미터, 1분 달리기도 그렇게 힘든 몸이었죠

그러다 런데이를 알게 되고 30분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이게 되나 싶은 마음으로 시작해서

음. 너무 쉬운거 아닌가 라는 오만도 중간에 가졌었고

마지막 주에는 와...이거 어떻게 하지 ㅜㅠ 라며 긴장 많이 했었던거 같아요

마지막까지 완료하고나서 런저씨가 말해주는 '위대한 러너 어쩌구 저쩌구' 멘트에 괜히 감동하고 눈물 찔끔할뻔 ㅋㅋㅋㅋㅋ







아직도 월 100k 겨우 찍는 런ㅈ밥이지만,

그래도 처음과 비교하면 이렇게 뛸 수 있고 뛰고 있는게

기적처럼 느껴집니다 ㅎㅎㅎ

장경인대염으로 오래 고생했었는데,

달리기를 하고 나서는 한번도 그 고통을 느껴본 적이 없네요

역시 러닝이 짱이시다!!!!







첫 5키로 뛸때....

저때 진짜 ㅈ빠지게 뛰었던 날입니다

지금보니까 진짜 기가막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꾸준히 조금씩 계속 뛰니까 발전이 있긴했어요








세달쯤 뒤 롱기스트런 기록인데,

내가 이렇게도 뛸 수 있구나 하며 스스로도 놀랐던 날입니다

심지어 날씨도 진짜 구렸는데!! ㅋㅋㅋㅋㅋ

이때 기록이 아직도 pb인데요, 내년엔 좀 바꼈으면 좋겠다 라는 욕심도 좀 있네요 ㅋㅋㅋㅋ








오늘의 러닝기록입니다


이젠 11키로도 어설프지만 빌드업으로 뛸 수도 있게됐네여



제 달리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빨리 달리기가 아니라

오래, 멀리 달리기에 가깝습니다

원체 약골이고 나이도 있어서 속도보다는 안전에 더 방점을 찍었어요

천천히 거리와 시간 늘려가며 언젠가 풀마도 나가보고 싶습니다

일단 4월 서하마 준비 잘해서 완주 꼭 하고 싶어요!

내년엔 닉변하고 찾아뵙겠습니다

내년에도 런붕이들 노거덜! 킵고잉!!

- 천천히, 더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