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빨리 달리는 법을 아직도 잘 모르는 시골자라입니다


오늘은 12.31. 벌써 ㅠㅠ

2023년 마지막 달리기를 했네요.


어차피 12K 이상 뛸거였으면 12.31K 뛸걸 그랬나바요.



이 정도 속도에 케이던스가 189라니

굉장한 종종걸음 아니 종종뜀걸음입니다 ㅋ


그래서 양심상 마지막 500M는 조금 열심히 달렸어요 ㅋ


생각보다 마지막 500M 달리기가 꽤 신나서 좀 의아하긴 했어요.

12K 뛰는 내내 좀 힘들긴 했거든요.. ㅜㅜ

평소에 비하면 심박으로 봤을 때 무리한 달리기는 아니긴 한데

이상하게 계속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의 달리기가 있어서

12월 100K 를 채울 수가 있었어요.



사실 12월은 참 힘든 달이었습니다.

수영을 병행한 지 3개월에 접어들면서

자유수영 횟수가 많이 늘어나기도 했고,

직장에서도 계속 바쁜일이 터져서 정신없기도 했고,

꼭 12월이 되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추위 때문에 밖에 나가기 두려운 기간이 꼭 한번씩 찾아오더라구요.


이번에는 무려 8일 연속으로 뛰지 않는 기간이 있어서,

많이 반성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길게 쉬면서 뭐가 좋아진건지,

12월 막판에 강성도 좋아지고,

케이던스가 더 높아져서(이건 보폭이 짧아진 것일까요?)


8일동안 달리기에 필요한 무언가가 회복이 된 걸까?

그런 의문도 가져보았습니다. 

(달리기는 하지 않았지만 수영을 꾸준히 했기 때문에 특별히 운동량이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몸이 좀 유연해졌을까요....?)



 꼬박꼬박 월에 100K 정도 달린 2023년의 달리기 결산입니다.


일단 올해도 별 기복은 없었고,

하프레이스도 한번 나갔고,

목표한 기록도 세웠기 때문에


뿌듯함으로 마무리짓습니다.


2024년 하프레이스는 2시간 언더에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맨날 무지성 조깅만 하던 습관에서 조금은 벗어나

짧은 거리는 빠르게, 긴 거리는 천천히 달리는 등

변화가 있고, 목적이 있는 훈련의 비중을 높여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월 마일리지도 120 정도로 끌어올려보고 싶은데,

이부분은 솔직히 자신은 없습니다. ㅠㅠ

늘어난 마일리지만큼, 페이스가 빨라져서 훈련시간에는 큰 변화가 없다면 참 좋을텐데..


어쨌든 이렇게 2023년이 갔습니다.


런갤 러너분들 모두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새해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