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쯤 눈떠서 나가려고 하다가 날이 추워서 오늘은 쉬어야겠다 하고 다시 잠들었는데 8시쯤 눈뜨니까 불현듯 뛰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원래 계획했던 LSD를 하러 나갔습니다
코스는 군자에서 출발 한강으로 넘어가서 잠수교를 건너서 한강 남측을 따라 구리암사대교를 건너 광진교에서 마무리하는 걸로 계획했습니다
아직 눈이 녹지 않아서 중간 중간 미끄러운 곳도 많았는데 그보다는 바람이 거센게 더 힘들더군요 이와중에도 중랑천에서 싱글렛에 쇼츠 입고 뛰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ㄷㄷㄷ
계획했던 코스를 따라가다 25K부근 부터 힘이 슬슬 빠지더니 구리암사대교를 건너기 위해 자전거 언덕길에서 퍼지면서 28k 조금 안되는 지점에서 종료. 이후에 명일역 방면까지 편의점 찾아 달리면서 1.6k 달려서 약 29.5k 정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교통카드 놓고와서 집까지는 택시타고 가네요 ㅠㅠ
원래 코스대로 라면 35k 정도 나왔을텐데 목표대로 마무리 못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주말 장거리를 했다는 것에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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