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분 이상의 LSD를 한번 꼭 해보고 싶었는데 비가 올듯말듯 해서 8k로 목표를 바꿨습니다.
비가 오면 오는대로 어디 우중런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빗방울이 점점 잦아지네요.
한강변 빨간색 보도가 우레탄인가요? 암튼 중간에 굉장히 미끄러운 구간이 좀 있긴 했는데 자도는 딴딴해서 달리기 좋더군요.

6k까지 목표페이스 유지 잘 한거 같아서, 또 이거 길 얼면 당분간 또 야외러닝 못할 거 같기도 해서 나머지 2k는 빌드업 시도해보고, 마지막 200m 질주로 마무리했습니다.

비가 그렇게 많이 오는 편은 아니고 살짝 오는 정도긴 했지만,
와 나 이 날씨에 달릴 만큼은 미쳤구나 싶은게 왠지 뿌듯하기도 하고.. 의외로 다른 러너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아서 반갑기도 했어요.


제가 안경잽이라 다른 것보다 시야확보가 영 불편하던데..
이럴 때 캡모자 같은걸 쓰면 조금 나을까요? 안경 쓰시는 분들 팁 좀 부탁드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