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보면 주기도문 외듯이 하는 말들이 인터벌은 부상위험이 높다,


10k 40분부터 해라 뭐 이런건데


인터벌 없이 40분에 도달하기 쉽지도 않겠지만 그건 차치하고 진짜 어정쩡하게 40분 중후반 뛰는 주자들은 인터벌하면 안되는건지 항상 의문이 있음


내 경험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진 않겠지만 나는 200m 인터벌 하다가 부상당한 적 한 번 빼고는 인터벌 때문에 부상당했다고 느낀적은 없고, 인터벌을 1000m로 바뀐 뒤로는 부상과는 좀 거리가 멀어졌거덩


사실 꼭 1000m 아니더라도 400m정도만 되도 어지간한 사람들이 부상당할 만큼의 속도로 인터벌을 수행하는 것 자체가 가능한지가 의문임




300m 이하 숏 인터벌을 너무 빠른 속도로 설정해서 뛰거나 겨울에 인터벌한다고 깝치지 않는 이상에서야.


이렇게 접근하면 3000m나 5000m TT는 진짜 부상당할 각오하고 수행하는 초하이리스크 TT인데 이게 맞냐 이거지


반대로 나는 부상을 대부분 너무 길게 뛰거나, 너무 많이 뛰어서 당했어서 LSD같은거 할 때 거리를 굉장히 보수적으로 설정함.


길게 뛰는 것의 장점을 부정할 생각은 없는데 꼭 존2로 훈련강도 내리고 훈련량 늘리고 하면 부상과 거리가 멀어지냐 하면 얼마나 늘렸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부상위험이 내려간다고 단언할 수 있을지 모르겠음.


반대로 대충 뭐 10k 40분대 주자가 4분대 페이스로 인터벌 수행한다고 하면 100m 25초 또는 그거보다 더 느린 속도로 수행할건데 이게 진짜 부상을 유발할 만큼의 질주속도인지도 의문이고.


뭐, 꼭 인터벌을 해야한다 그런건 아니고 인터벌 아니더라도 언덕 질주같은 좋은 훈련으로도 충분히 기량 올릴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염불외듯이 '인터벌은 40분부터'를 외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 함 주절거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