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쯤 되신분인데 1주일에 60키로 정도 꾸준히 뛰고 주말에는 20키로까지도 뛰시는듯.
근데 대회같은거 일절 안나가고 무조건 조깅임. 아무리 빨라도 평페 530이하로는 안뛴다고 스스로도 말하고. 그분 스트라바 기록보니 실제로 맞음. ㅋㅋ
그분 말 들어보니 7~8년전까지는 대회 많이 나가고 10키로 42분 풀코스 3시간 20분까지 찍어봤다고 하더라.
근데 기록에 집착하게 되고 러닝을 즐기지 못하게 되었단 생각이 어느 순간 들어서  대회 일절 안나간다고함.
그분은 그때부터 러닝하는게 더 행복해지고 러닝을 더욱 즐기게 됐다고 말함.
이런게 진짜 펀러너의 삶인가 싶더라.
나도 저 분처럼 나이 40 넘어가면 대회같은거 일절 안나가고 즐기는 러닝할까 생각중. 아직은 아니지만 ㅋㅋ
그때가봐야 알거 같네.

어쨌든 순수하게 러닝을 즐기는 저분이 대단하기도 하고 나도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

그래도 난 아직은 기록을 위한 러닝을 좀더 해보고 싶음(지금 내 나이 30대 초반). 기록내는게 재밌기도 하고 ㅋㅋ
근데 그러다가 재미없어지고 현타오면 과감히 저분과 같은 노선으로 전향하려고.

뭔가 오늘 러닝을 하는 이유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거 같아서 내 주변 사람 얘기 한번 해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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