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시 기상. 오늘도 눈이 일찍 떠졌다. 7시간 정도 잔 것 같다. 침대에서 일어서보니 어제보다 발목이 좀 괜찮다. 다만 배가 너무 고프다. 요즘 제일 힘든 것이 체중 감량이다. 기온은 영하 4도. 온수샤워 후 고구마와 두유를 먹고 긴팔, 반바지를 입고 나간다. 신발은 슈블(391k)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진다. 체감상 영하 10도 육박. 그래도 나는 달린다. 왼쪽 발목 통증이 약간 남아있다. 오늘도 저속 조깅모드. 질주, 인터벌, 장거리 지속주가 생각보다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것 같다. 통곡의 벽이 왜 존재하는지 알 것 같다.

다리는 괜찮은데 몸에 힘이 없다. 마지막 바퀴에서는 퍼질 뻔 했다. 무보급으로 나온 걸 후회했다. 지난 주 기준 키빼몸 104에 체지방률 11퍼인데 키빼몸 110을 목표로 하는게 이상적인가에 대한 고민을 달리면서 했다. 정신력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부상 없이 원하는 만큼 건강하게 달리면서 적정 체중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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