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소아비만이라 항상 비만으로 살아서 운동은 꿈도 못 꾸던 사람인데(체육시간에 해보니 재능 자체도 없음) 얼마전 백수되고 하릴없이 집 밖에 나갔다가 강변에서 러닝하는 사람들 보고 참 멋있단 생각 들더라.
나도 뭔가 저렇게 뛰어보고 싶단 생각 들고..
그래서 여기갤에서 개념글도 읽어보고 정보도 좀 보고하니 뛰는 건 격일로 뛰는 게 좋다고 하던데 키빼몸 80인 내 몸에서 뛰는 건 무릎이랑 인대, 관절 사망하는 지름길인 것 같고..
미세먼지고 비나 눈이고 나의 의지를 꺾는 지X같은 일들이 벌어질까봐 매일 러닝머신 경사도 최고로 해놓고 속도 3정도부터 매주 0.5씩 올려서 하루 1,2시간 걸을까 생각중인데 이거 어때??
이렇게 하면 체중도 빠지고 인대, 관절 튼튼해지고 자연스럽게 뛰는 데 익숙한 몸이 되려나??
이렇게 훈련하다가 키빼몸 100되면 밖에 나가서 뛰어보고 싶고 그래..
경사도 러닝머신 걷기도 매일 하면 몸에 도리어 무리 가려나??
백수라서 시간은 많으니 조언 부탁해. 그리고 런닝머신은 신발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적혀있긴 하던데 진짜 아무 운동화나 상관 없으려나?
러닝머신 자체가 자체쿠셔닝이 있긴한데 뛰는걸 기준으로 미드솔이 두텁고 좋은 평가를 받는 신발들이 발에 피로를 덜어주긴합니다 근데 과체중이시라 걸어야할 시간+뛰어도 천천히 뛰실거라 싼거신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ㅇㅇ님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처음 몇 달은 거의 걷기 위주로 몸을 적응시키는 데 중점을 둘 거라서 가격 비싼 운동화사면 내구성 닳는게 아까울 것 같단 느낌이 들었는데 싼 거 신어도 괜찮겠군요. 근데 여기서 기준이 입문자 러닝화(페가수스 같은)를 가리키는 건지 아니면 진짜 나이키, 아디다스 메이커만 단 5만원짜리 운동화도 상관없단 건지 그거 좀 헷갈리던데 둘 중 전자인가요? 후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