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기

하프타이즈 적당한 가격으로 구하고 싶은데 시착 해보고 살 수 있는 루트가 없어서 한참 방황했음. 칼렉에서 찾았는데 클래스 참여하면 할인 해준다길래 신청. 마침 금태 페이서.. 안 갈 이유 없었다


2. 준비, 트라이얼

아지트는 신사역에서 내려서 가로수길 거의 끝나는 쪽에 있음. 시작 시간 15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 많았음. 혼자 가서 쭈뼛댔는데 은태님이 바로 안내해주더라ㅠ 달리기도 잘하는데 친절해 남자가 봐도 잘생겼어


시착은 현장에서 본인이 원하는 제품 고르는 시스템이었다. 옷가게용 행거에 제품 쫙 걸려있고 수량으로 치면 100벌 정도?? 단 본인이 입어보고 싶은거 집으려면 30분 전에는 도착 해야하는 것 같았음. 어제 날씨도 따듯하고 참가인원(20명 남짓)도 많아서 본인이 고를 땐 사이즈가 많이 없었다. 그래도 하프타이즈는 남아서 후딱 집었다. 옷 고를 때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은태님이 도와주셨음... 인스타에 칼렉 제품입은 게시물 생각나서 스몰토크 했다. 이때 긴장 많이했음ㅠ


갈 때 트레일러닝화 신고가서 신발도 빌렸음. 살로몬에서 나온 조깅화였는데 첨보는 신발이었고 그냥저냥 신을만 했다. 옷이랑 신발은 본인이 몸에 걸칠 수 있는 만큼 빌리고 장부에 적는 시스템.


피팅룸은 넉넉하게 있었음 다 갈아입고 시작하기 전에 빙 둘러서서 코스, 프로그램 소개 등등 진행했다. 자기소개도 간단하게 했었는데 이때도 긴장되더라.. 다른 페이서 한 분 더 계셨고 전체적인 진행은 금태가 했음.


3. 러닝

소개 끝나고 아지트 앞 마당에서 준비운동 후 페이스 정렬했다.(530조/630조) 본인은 530조에서 뛰었음. 아지트에서 한강으로 나가서 잠수교 북단 찍고 오는 코스. 잠수교 남단에서 630조 기다리면서 사진찍었다. 은태님이 찍터벌 했는데 뜀박질 하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사진 찍어주는 분들한테는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날씨도 좋고 잠수교 야경뷰도 좋고 옷도 입어보고 이 맛에 달리지 ㅋ ㅑ


8키로 정도 되는 코스였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 전방 주시하면서 가야했음. 초중반 신나게 달릴 때는 몰랐는데 후반가니까 좀 힘들더라. 연습부족 느끼면서 시마이치고 앞마당에서 마무리운동.


4. 마무리

아지트는 사진찍기 좋게 꾸며놨음! 도착해서 만난 지인들이랑 찍고 은태님이랑도 찍었다. 런갤아이돌이랑 사진 찍었다고 친구한테 자랑함. 탈의실 순서 기다리면서도 시간 떼울 수 있는게 많아서 심심하진 않았다. 스낵바에 포카리랑 에너지바 자유롭게 먹을 수 있었고 엽서에 각오써서 붙일 수 있는 벽면도 있었음. 러닝 끝나고 나서도 금태는 사진찍어주고 스몰토크하고 바쁘더라. 


https://www.kaleg.com/product/view/K34001ALS70?poi_no=1493


https://www.kaleg.com/product/view/K41001ATL15?poi_no=1777

옷은 이거 두 개 입었음. 하프타이즈는 이너브리프가 사각이었고 포켓엔 지퍼 없더라. 다른 하프타이즈도 원래 지퍼 없나? 잘 모름ㅠ 깊이가 얕아서 핸드폰 떨굴까 걱정했는데 잘 잡아주더라. 생각보다 압박감이 심하진 않았고 부드러웠다. 쎄게 잡아주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불호일 듯. 다른 브랜드꺼 많이 입어보진 않아서 잘 모르지만 25프로 할인받아 사면 합리적이라고 느꼈다.


긴 팔은 이 날씨(11도)에 입기엔 덥더라. 땀이 꽤 났고 옷이 두꺼웠는데 땀 배출은 잘되는 느낌이었음. 근데 입을 땐 가격 몰랐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좀..ㅋㅋㅋ 옷 자체는 괜찮고 마감도 좋은데 이 가격대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컬러가 이쁘더라. 실물로 색상 보니까 감성적이고 고인물 느낌났다.


5. 소감

와서 그냥 시착하고 러닝하고 끝이 아니라 여러모로 케어받는 느낌이었음. 끝나고 은태님이 오픈톡방에 그날 찍은 사진 구글포토로 올려주는데 새벽 1시40분에 보정까지 다해서 올려주더라. 사진도 개잘찍어~ 그만큼 보수를 받고 활동하는지는 모르지만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느껴졌음.


혼자와도 좋은 경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함. 재참가 의사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