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교 트랙에서


대충 보기에도 한 40-50명은 되어 보이는 크루를 만났다.

여기저기 삼삼오오 남녀가 섞여 깔깔 웃고 떠들고 있더라

근데 유독 한 두명이 눈에 띄었다.

그들은 대화에도 끼지 못했고, 코로나도 아닌데 물리적인 거리가 어마어마 했다. 쭈뻣쭈뻣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관심 가져주는 이가 없었다.

400m 1 바퀴, 2바퀴 3바퀴를 넘게 뛰며 지켜봤지만

바뀐건 아무것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