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PB)


04시 30분 기상. 몸이 많이 무겁다. 지난 주 금요일 친구따라 다녀온 크로스핏 일일체험의 여파가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다행히 다리만큼은 싱싱하다. 온수샤워 후 바나나와 물을 먹고 나간다. 기온은 영상 1도. 복장은 싱글렛에 하프타이즈, 암슬리브, 카프슬리브를 착용했다. 나이키 하프타이즈 이거 정말 물건이다. 왜 이제서야 알게 됐을까. 신발은 아프3(789k)

 요즘 주로 대회 목표 페이스 근처에서 달리며 힘을 빼는 연습을 하고 있다. 원래는 있는 힘껏 달려야 나오는 속도였는데 전보다 많이 편안해졌다. 자연스럽게 속도를 올린 후에 긴장을 풀고 탄력을 이용한다는 느낌으로 달렸다. 5k 정도까지는 조금 힘들었는데 그 이후로는 속도를 유지하는게 쉬웠다. 오히려 오버페이스를 억제하는게 어려웠다. 

오늘 달려보니 이번 주 참가하는 하프 대회에서 1시간 35분내로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동마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무리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오랜만에 참가하는 대회이니만큼 내가 얼마나 성장했을지 참으로 기대된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