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발받았는데 비와서 트레드밀 뛰었다. 현재 부상 회복 중이라 심폐능력 떨어져 느리게 10km로 달림
미리보는 결론1: 사라. 알파2보다 훨씬 좋다.
미리보는 결론2: 날카로운 레이싱화를 원하면 베넥3, 재밌는 레이싱화를 원하면 알파3. 둘 다 안맞을 때만 타 브랜드 레이싱화 살펴봐라.
1. 알파2랑 가장 많이 달라진 건 착화감. 너무 좋다. 알파2 아톰니트2는 신축성 별로 없어서 딱딱한 느낌인데 알파3 아톰니트3는 적당히 신축성 있어서 부드럽다. 특히 설포랑 힐컵이 쫀쫀한 양말같은 소재인데 발을 포근하게 감싼다. 거기에 가볍고 통기성 좋아서 더더욱 좋게 느껴진다. 호카 새로운 레이싱화 착화감이 어쩌고 뉴발 착화감이 저쩌고 하는 말 듣지 마라. 알파3 착화감이면 충분하고 오히려 넘친다. 나는 원래 브룩스, 써코니 착화감이 제일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알파3가 최고다. 뉴발 sc트레이너2 보다 더 좋고. 어퍼만으로 충분히 알파2에서 알파3 가도 될 정도.
2. 알파2보다 반발력 살짝 더 좋아진 거 같다. 알파2가 100이라면 알파3는 105정도? 가벼워진만큼 좋아진 거 같다. 그래서 발구름이 쾌적하다. 지금까지 엔스3 발구름이 제일 좋았는데 이제는 알파3다.
3. 걸을 때 왼쪽 종골이 외번된다. 힐쪽 미드솔 무게중심이 정중앙이 아니라 약간 바깥쪽으로 빠져있는 느낌이라 발목이 좀 불안하다. 근데 오른쪽은 외번되는 느낌 별로 안드는 걸 보면 내가 지금 발목 부상 회복중이라 더 민감하게 느낄지도 모른다. 발 중앙이 아니라 바깥쪽으로 착지하는 사람이면 상관없을 거 같다.
4. 나이키 파워 정품인지 달릴 때 왼쪽 발 내측 에어팟만 딱딱하게 느껴진다. 미드솔에 에어팟이 제대로 고정안되어 있는 느낌이랄까? 자케가 금태 유투브에서 에어팟이 느껴진다 했는데 이거 말하는 듯. 근데 웃긴 건 5km 넘어가니 그런 느낌 사라져. 덜 조립되어 있는데 내가 달려서 딱 맞게 들어갔나봐.
5. 케이던스 185 이상으로 땡겨야 발목에 부담이 안가더라. 난 600~630에도 케이던스 178~180 나오는데 평상시처럼 뛰면 왼쪽 발목 중간이랑 아킬레스건이 뻐근해져. 근데 185로 올리면 뻐근한 통증 감쪽같이 사라진다. 이건 내 주법에만 해당하는 걸지도 모름.
6. 달릴 때 아웃솔에서 찍찍 소리난다. 트레드밀에서 뛰는데 눈치 보이더라. 앞으로 알파3 트레드밀에서는 봉인하는 걸로
런갤의 코푸지
개인적으로 5번은 힐컵쪽으로 해서 발목잡아주는 플라스틱 고정대 같은거 없는 대다수의 경량 카본화가 비슷하다고 봄
알파2는 안그랬음. 힐컵 불안정성 최악인 엔엘도 그런 느낌 없었음. 에어팟 문제까지 고려하면 그냥 나이키 qc 문제일지도 몰라
런갤의 매직슈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