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킨님 따라가다 퍼진 썰푼다)


비가 오다가 출발 쯤에 그쳤다.

출발하고 1k 지점쯤 옆에서 뛰던 분이

말을 걸어주셨고 아나킨 님이었다.

알아봐주셔서 반가웠고 신기했다.

목표를 물어봤고 4분 페이스 라고 하시길래

계획보다 빨랐지만 따라가보기로 생각했고

어쩌다보니 아나킨님 서울숲마라톤 분당마라톤 나

이렇게 4명이서 그룹을 지어갔다.

하프반환점을 지나치니 주로에 사람이 가득했다

26k까지 착실하게 따라갔는데

6k 남았을때 점점 퍼지기 시작했고

그룹에서 점점 뒤쳐졌다.

포기만 안 하면 페이스는 별로 안 밀릴 거라 믿고 버텼다.
피니쉬에 도착하고 아나킨님이랑 심심쓰님을 만나서 인사하고

짧게나마 복기를 했다.


아나킨님,다른분들과 같이 뛴 덕분에
목표기록 이상을 달성했다. 성공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