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한 대회중엔 최악의 운영을 
보여준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9:20 32k a조출발공지해두어서 
마지막 화장실 다녀온후 9:15쯤 도착했더니
이미 출발했다는겁니다.. 시상이 건타임인데도요

입상목적보다는 훈련목적의 대회여서 
우선 시계세팅하고 출발했습니다 

늦게 출발했더니 이미 사람들이 많아 
제치면서 다니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엄청나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진짜문제는 반환이후 등장했네요
급수대가 반대쪽에만 있습니다…
반대편으로 가서 먹으면 되지 않냐 하실텐데
수많은 후미주자들이 오고 있어서 갈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20k에서 먹으려고 꺼낸 파워젤은 
실수로 바닥에 떨구니 멘탈이 바사삭 이었지만
정말 뺨때려가면서 멘탈잡고 완주했습니다 

후반에 업힐한번후에 페이스 회복이 잘 안되어서 
좀 밀렸던게 너무 아쉽습니다 
괜히 떨어진 파워젤이랑 모자란 급수탓 하고싶기도 하네요

완주문자 시간은 1:55:00으로 
가민 끈 시간 고려하면 대충맞는듯합니다

주로에서 지나갈때 심박맨 외쳐주신분들
너무감사합니다 
따봉은 날렸습니다

하프는 23km찍힌 난장판 운영의 고구려마라톤
내년에는 챌린지로가야겠네요..
오늘 궂은 날씨 엉망인 운영에 달린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동아마라톤 목표 기록을 어느정도로 설정할지
감은 잡았다고 생각해서 의미는 있었던 대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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