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라톤 대회 처음 나가보고 나서
이런 저런 영상들 찾아보다가
피니쉬 라인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찍은 영상들을 보게 되었는데
이게 초반 멋지게 들어오는 선두권 주자들 만큼이나
마지막에 혼자서 겨우 겨우 뛰어 들어오면서도
웃으며 마무리 하는 분들도 감동을 주더라구.
얼마나 포기하고 싶었을까
뛰면서 계속 철수하고 있는거 보임에도 불구하고
또 컷오프 시간에 위태 위태 하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끝까지 뛰기로 한거아냐
진짜 대단해보이더라.
아직 대회빨 안빠진 것 처럼 보인다면 그게 맞을듯. ㅋㅋ
트레일러닝 100k 이런건 마지막주자가 우승주자보다 환호받음
이거 ㅇㅈ ㅋㅋ 마지막에 다리 질질끌면서 들어오는사람들이 더 감동적이긴함
정신력에선 우승임
기안이 페이스조절 잘해서 3시간 50분 정도에 지치지 않고 들어왔으면 그 정도로 이슈 안됐을 듯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