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부곡 마라톤, 하프 개인 기록, 24.3.16.토
창녕 부곡 마라톤 대회 하프 코스
올해 첫 대회
책자 보니까 3000명쯤
복잡할 줄 알았는데 주차말고는 널널했다.
속닥한 대회가 좋다.
그득그득한 대회는 아! 답답하고 힘들다.
먹거리도 좋더라.
두부김치, 어묵국, 막걸리 다 좋더라.
막걸리는 운전 때문에 못 마셨지만.
인심도 좋았다.
티도 주고 온천 입욕권도 주고.
전체적으로 만족.
내년에 또 참가하고 싶다.
하프는 거리도 적당했고
코스도 괜찮고
날씨도 좋을 때고.
기록은 1:37:35, 최고 기록
작년 10월 사천 기록 1:39:28에서 1분은 줄임
(사천 공식 기록은 1:37:14였는데, 거리가 짧아서 혼자 더 뛰어서 21.1 채운 기록이다.)
오늘 부곡 하프 거리는 살짝 더 길었던 듯.
다른 분들 스트라바 보니까 21.24쯤 된 듯.
나는 중간이랑 끝에 시계 문제로 거리를 제대로 기록 못함.
하프 기준 기록은 스트라바 1:37:37,
코로스 1:36:57,
어쨌든 1시간 38분 전에는 들어온 듯.
중간에 벨트에서 뭐 꺼내다가 시계가 멈췄다.
버튼이 잘 안 눌러져서 헤매다가 거리 반영을 제대로 못 했다. 짧아진 기록 거리를 더 채운다고 들어와서도 더 달렸다.
21.1 넘기고도 안 꺼져서 멈춰서 끄는데도 꽤 걸렸다.
아휴. AS 맡기기 정말 귀찮은데.
왜 잘 끄고 싶을 때 더 이러는지.
코스는 좋은 편인 듯.
출발하고 4키로쯤 조금 내리막(올때는 오르막) 말고는 거의 평탄했다.
오늘 목표는 키로당 4:40페이스 안으로 달리는 것.
목표는 달성했다.
이번 대회 평균 페이스는 4:38,
사천 평균 페이스가 4:43
km 당 5초씩 빨리 달리긴 했지만
코로스가 계산한 평지 환산 페이스는
둘다 4:36으로 똑같다. ㅋㅋ
5개월 동안 안 는건가. ㅎㅎ ㅠㅜ
전략을 조금은 잘못 세운 것도 같지만 후회는 없다.
보통 시작하고 달려지는 대로 끝날 때까지 유지하려고 애쓰는 헉헉 바둥 달리기를 했다.
오늘은 조금 다르게 해보기로 했다.
12월 진주마라톤 풀코스에서
33키로 쯤 퍼져서 걸은 경험이
크게 영향을 끼쳤다.
오늘 전략은 반까지 자제하기,
반환하고 힘 있으면 줄여보기.
초반 10.5km은 49:26(4:42.48/km)
후반 10.5km는 47:11(4:29.62/km)
초반에 조금만 더 땡겼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지만
오늘은 오늘의 최선을 다한 걸로 ㅎㅎ
더 안 땡겨지더라. ㅋㅋ
돌아오는 길에 식염포도당 흘린거 다시 줍지 말고 나뒀으면 2초는 줄었을까.
식염포도당은 하나씩 입 안에 넣고는 계속 물고 달렸는데
입 안에 뭔가 계속 있다는게 힘이 되더라 ㅎㅎ
갈라고 하니까 이어폰 한쪽 없어서 못 찾겠지 하고 한바퀴 돌았는데 찾아진 거 좋았다.
밟혔는지 길바닥에 다 긁혔고 앞부분이 떨어져 있었지만.
아. 무릎 안쪽끼리 부딪혀서 까졌음. 아팠음. 흠. 처음이지만 대책이 필요함.
이번에는 가족들이 처음으로 함께 해줘서 행복했음.
대회장에 내려놓고 온천갔지만.
만년교, 연지못, 산토끼노래동산, 남지공원 갔다가.
집에서 치킨 맥주 파티.
호호호. 이맛이지.
대구마라톤 330 가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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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 dc App
감사합니다. 화이팅이에요 ㅎㅎ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