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 이상은 오늘이 세번째 도전인데, 이전 두 번 다 13~14k쯤부터 온몸이 움직이기 힘들고 어지러워서 버티기 힘들어지더라구요.
공복 무보급 때문인 것 같아서 오늘은 출발 30분 전 에너지젤 먹고, 8km에서 아미노샷 뜯어먹는 연습을 해봤습니다.
그 덕분인지, 맞바람 때문에 페이스는 밀렸지만 힘들어죽겠다 그만두고싶다 이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140언더 445페이스가 목표인데, 오늘 451도 거의 레이스페이스에 가까웠던거 같아서.. 뉴발하프는 펀런하고 서하마 140언더를 노려봐야되나 싶네요.

디나엘은 그냥 최곱니다.
페이스가 느려서인지 반발력은 크게 체감을 못했는데, 굉장히 가볍고 아웃솔이 넓어서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푸마그립은 말할 것도 없고요.
힘 풀려서 아무렇게나 딛어도 내 발목을 지켜줄 것 같은 믿음직한 신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