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예보가 있었습니다. 손전화로 시간이 날때마다 일기예보를 확인해보니 올듯말듯 하는 거 같더라고요.
제가 근무하는 공간이 '지하생활자의 수기'나 파묘의 악지같은 곳이라서 예보만 확인하다가 일이 생겨 잠시 밖을 나가보았습니다.
비가 오더군요. 그리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계절은 아직 봄과 겨울 사이에 있는 때입니다.
이런날 비를 맞고 뛰는 것도 낭만은 낭만이겠지만 청승에 더 가까울 그런 모습일 것이겠죠.
혹시모를 감기는 덤이고요.
결국 퇴근 후 트레드밀장에서 몸을 달(또는 갈)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살이 찌기 전에는 10k 37분대를 달리곤 했지만 지금은 달리는 돼지가 되어서 그건 좀 곤.란할 것 같고.
그래도 꼴에 속도를 좀 내어보고 또 뭔가 달릴줄 아는 놈인가..?싶은 느낌을 주기 위해 인터벌을 실시했습니다.
15k이상의 속도로 2k로 부하를 주고 9k로 400m로 휴식기를 세팅하고 5번을 땡기려고 하였으나..
어제 오랜만에 갈갈거리며 뛰었더니 정강이 하부가 약간 아릿아릿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딱 10km를 달성하는 레베루에서 마무리했습니다.
러닝머신은 딱 10km정도 허걱허걱거리면서 달리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레깅스 여횐님이 계시다면 그이상도 가능할지도 모를일일 것도 같기도 하고 아닐 것도 하지만
오늘은 그런 횐님이 안계시는 관계로 딱 적절하고도 적당한 타이밍에
정지했습니다.
뉴발송도가 이제 코앞인데 나가기 전까지 숨통이라도 틔인다는 너낌으루다가..
한번정도 가볍게 트레드밀에서 인터벌 한번 달궈주고.
다소 처절하고도 안타까운 레이싱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오늘도 나름 열심히는 달렸습니다.
실력이 더좋아지신듯 - dc App
풍체는 더 좋아진 것 같긴합니다..특히 배둘레햄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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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요정 프스사마 ㄷㄷ
도스토예프스키 추
낱알의 밀알이 떨어져...!
이딴글따위가 념글이라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