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수들이 너무 많아서 기록 얘기하긴 민망하지만 1시간 43분으로 PB를 세우긴 했슴

200미터가 모자르긴 하지만 대충 환산하면 44분 초반 나오니까 그렇게 해도 트랙에서 세웠던 PB보다 4분 이상 빠른 기록이니 대만족이였슴 ㅋㅋ


대회 전 일주일동안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운동을 아~예 못하기도 했고 하필 야외 업무라서 휴식을 취했다고도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목표 세우기도 어려웠음... 암튼 일단 출발을 하고 1시간 50분 페메를 따라가다 중간에 갈아탈 생각을 했는데

지금까지 대회 나가보면서 페메를 따라가본적이 한번도 없다보니 되게 불편했음 130이나 140그룹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150은 사람들 계속 엉키니깐 발도 꼬이고 이래서 아 못해먹겠다 하고 초반에 바로 빠져나와서 앞질러 가기 시작함

150이면 512 페이스인데 앞지르기 시작하다보니 500 언더로 맞춰짐


최근에 몸무게 감량에 좀 집중을 했더니 500으로 뛰어도 몸이 너무 가벼웠음

그렇게 그냥 완주함 .... 오히려 1~2km는 430까지 땡겨졌고 마지막 100~200m는 의미는 없지만 3분 후반대까지 뛰어지더라

그래서 더 아쉬웠음 물론 몸이 많이 지치긴 했지만 마지막 1~2km가 430까지 땡겨지고 마지막에 질주가 가능할정도였다면

그냥 코스 전체 평페를 끌어올려도 됐을거라는거니깐?


암튼 아직 4월 고양마라톤이랑 5월 인천국제 있으니깐 최종 목표를 어떻게 정해야할지 모르겠지만 40분 언더로 가면 정말 좋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