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런쳐서 심폐가 괴로운거? 고심박을 찍는거?

괜찮음

뛸 때 괴롭다 힘들다 생각이 들어도 뛰고나서 숨 좀 돌리고 몇분만지나면 아... 더 밀 수 있었나? 더 밀어볼껄? 생각이 들곤 하니까

문제는 다리임

마일리지를 쌓아갈수록 심폐는 딱히 피로가 쌓인다는 느낌이 없는데 다리는 누적되고

심폐는 아무리 숨넘어갈거같고 사점을 느끼는 빡런을 쳐도 호흡이 돌아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멀쩡한데 다리는 힘들어함

호흡이 편해도 장거리를 뛰면 다리는 데미지가 쌓임

초보들이 심박걱정, 심폐걱정을 하는데 다리가 문제지 심폐는 결국 뛸수록 좋아질거임

러닝은 심폐가 아니라 다리를 달래가면서 하는거라는걸 점점 느낌

고수들이 폼롤러 끼고살고 운동 전 후, 틈틈히 스트레칭하고 보강운동한다고 런지, 스쿼트 하는 이유가 이거였구나 하고 생각한다

다리 안 챙기면 누워서 침꽂고 빨간조명 아래 눕는거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