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 46분 하프 143인 아직 런린이임


결론부터 말하면 더 적극적으로 뛰지 않은게 후회 됨


첫번째로 원래 꾸준히 뛰다가 코로나 시기에 이사하면서 집 앞에 한바퀴 500m짜리 공원에 사람도 많고 평지가 아니란 이유로 2~3년을 허투루 보냄

그러다가 운동이 안되진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뛰기 시작 했는데 체력이고 기록이고 팍팍 올라오더라 


두번째로 날씨탓임 

솔직히 비 올때 기저질환 있는거 아니면 걍 뛰어도 됨 진짜 많이오면 모를까

그냥 가랑비에 옷 젖는 수준임 근데 옷이 비에 젖던 땀에 젖던 세탁하는건 똑같은데 비가 온다는 이유로 안뛴게 후회됨

솔직히 난 존나 많이 와도 트런화 신고 걍 뛰는데 다음날 컨디션은 여느때와 다름없더라 

눈와도 마찬가지 빙판이 되지 않는 이상엔 뛰어도 되더라 엉덩방아 한번 찌어도 아직 부러질 나이 아니니깐 

엉덩방아 한번 찢는거 무서워서 안뛴게 후회됨 


세번째로 뭔가 과정을 많이 만든거임

러닝을 잘하기 위해서 첫번째도 꾸준함 둘째도 꾸준함 셋째도 꾸준함인데 꾸준하기 위해선 절차와 과정을 간소화 해야되겠더라

예전엔 운동하려면 이것도 해야되고 저것도 해야되고 이거 준비 저거 준비 집 앞에서 안하고 저 멀리까지 가고 이랬는데

지금은 그런 과정을 다 없앴음 그냥 퇴근하고 옷 갈아입고 집에서 스트레칭하고 문 나서면서 뛰기 시작해서 집 들어오면서 운동 끝임

마무리 스트레칭도 집에와서 하면 댐


아직 ㅈ밥 런린이지만 처음 시작 하는 사람들이 굳이 많은걸 신경쓰는 것들이 내 예전같아서 그냥 싸재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