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보다 더 장시간 운동하는 트레일러닝에서 경량성은 확실히 큰 장점이기도하고

호카가 애초에 트런으로 시작을 했던 점에서도 호카는 분명 트런에선 큰 메리트를 갖고 있긴 함

근데 문제는 호카가 로드에 진입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을 하기도 했고

전 세계에 하나도 없던 오프라인 매장을 최근에 우후죽순으로 늘린것도 있지만


트런은 워낙 매니악한 종목인데 로드는 코로나 이후로 젊은 사람들도 정말 많이 유입되고

아저씨들이나 하던 마라톤에 크루를 중심으로 연령대가 많이 낮아지다보니 어부지리로 국내에서 호카가 정말 빨리 성장함

문제는 뭐랄까...... 점점 기능성보다 그냥 인싸느낌의 브랜드가 되어가는 느낌?


나도 호카 링컨3를 3켤레를 신었고 클리프톤9을 일상화로 신었고 마하3도 신었을정도로 호카를 좋아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시이이이바 진짜 인플루언서 마케팅 존나 심하게하고 내 돈이 쟤네한테 간다는거 생각하면 괜히 야마가 돌더라

다른 브랜드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가격도 확 뛰기도 했고..... 근데 호카는 할인이 거의 없다는걸 감안하면 존나 고가 브랜드가 되어버리는거임


페가수스 40을 아웃렛가면 7~9만원에 쉽게 구하는데 호카에서 젤 기본인 링컨3는 14.9만원이고 할인은 없는정도이니.... 두배 가격이 되어버림


이런 생각들이 생기다보니 그 후로는 호카는 굳이 안보게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