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대구마라톤이 끝났네요

셔틀버스 탑승시간을 빠듯하게 가서인지 짐을 거의 8시20분에 넘긴거같네요

여자친구와 함께 10km주자들과 출발했는데 확실히 10km인파 경험해보니 풀코스 병목은 아무것도 아닌거겉네요

원래는 6km까지 동반주 하려했는데 4.5km쯤에 그냥 먼저가라고 해서 그때부터 풀코스 주자들 따라잡으려고 오버페이스 해서였을까요 아침에 먹은 소금빵이 원인일지,,, 한의학젤?이 원인인지 ㅋㅋ 알수 없지만 뛰쳐나가서 얼마 안돼서 배가 아파오더니 페이스 낮춰봐도 그대로라 도저히 참기힘들어서 한번 멈춰보면 복통이 사라질까해서 멈추면 다리 잠기는거 알면서도 잠시 걸었는데 ㅋㅋ ㅠ 그 뒤로 계속 걷뛰했습니다

이게 배에 공기찼다는걸까요 이런 복통은 처음 경험 ㅠㅠ 잠시 멈춰봐도 복통은 그대로였는데 완주하고나서 숨크게 들이마시면 기침나고그랬는데 1시간 정도 지나니 이제 괜찮네요 ㅋㅋ 그냥 DNF하려했는데 교통카드도 안챙겼고 엠뷸런스도 안보여서 어거지로 완주했습니다 

10km얘기가 많은거 같던데 10km랑 풀코스 코스가 겹쳐서인지 풀코스 주로로 쭈욱 뛰신분이 제가 본것만 해도 스무분은 넘는거 같더라구요

5km 급수대에 10km 주자들 물마시러 잔뜩 가고 혼란해보였습니다 도착해서 매달이랑 간식 수령할때 엄청 혼잡했다고 하네요

코스는 객관적으로 봤을때 할만했을거같은데 다리가 잠겨있으니 빡세더군요 

거리에 크루응원은 서울대회보다 적지만 동네 어르신들 응원도 좋았습니다

오늘 멀리서 대구까지 오셔서 더운날씨에 고생많으셨습니다 시간맞춰갔으면 사진도 찍고싶었는데 아쉽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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