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진심 레이스는 상반기 동마가 마지막이었고 대마는 지인 서브4페메 할 예정이었는데
지인이 못가서 진심레이스 해버림. 준비는 카보로딩으로만 했습니다.
7키로 언덕에서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직감했는데
거기서 오른 심박이 죽어도 떨어지지 않아 25키로에서 결국 봉크느낌에 급수대에 서버림.
물 두컵 풀로 원샷하고 사이드에서 부상인척 스트레칭하며 생각을 정리해본 결과
내게 dnf란 없고 안되면 조깅을 하자 라는 마인드로 다시 주로 복귀.
근데 그거 물마시고 쉬었다고 항정상태마냥 몸이 편안해져서 여차저차 다시 달리기 시작해서
자잘한 업힐 엄청 많고 그 38키로였나 암튼 뭐 그 언덕 씨벌거 그거
암튼 여차저차 피니쉬.
대마 장점
1. 주로 응원이 마치 작년에 참가한 오사카 마라톤을 떠올리게 함.
딱 오사카 마라톤이 주민들이 모두 나와 남녀노소 가릴것없이 간바레인데,
대마가 딱 그런느낌이었음. 심지어 교통통제하는 경찰아저씨도 화이팅을 해줌.
진짜 따뜻한 경험임.
2. 역시 피니시는 경기장 트랙 피니시가 맛있음.
단점
1. 업힐 씨밝
2. 더위
3. 5/10/풀 다 섞어놓은 물품보관소
코스 바꾸기 전까진 다시 안할것같은데 시민들 응원은 국내 최고.
끝.
정말 장단점이 뚜렷한 대회네요 ㅋㅋㅋㅋ 진심레이스 고생하셨습니다!!!
한번쯤은..한번쯤은 가볼만한 대회입니다.
크 -내겐 dnf란 없고- 오만 생각이 떠올랐을텐데 멋있네
다친거아니고서는 dnf 한번 하는순간 뭔가 두번 세번될것 같아서..
참가자가 3만명 넘었다니까 10%인 3000명의 가족들만 나와도 10000명 가까이되니
대단했어요. 동마 제마 크루 응원하고는 또 다른 느낌
육상의 도시라는 자부심을 대구 시민들이 갖고 있는듯
서울대회는 도로 막는다고 주로에 쌍욕하는 사람도 많은데 대구 시민들은 다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dc App
고마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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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로 응원뽕을 산 대회....고생하셨습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