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3를 목표로 했으나 싱글
어쨋든 pb임!!

하프 지나고 25k에 먹으려던 그 심박 낮춰주는 한약을
24k에 먹었는데 맛이 어우 ㅋㅋㅋ 꿀 들었다고 해서
달달한 맛을 예상했는데 진짜 고생했습니다만 덕분인지
심박수가 아주 잘 나온 듯 합니다 ㅋㅋㅋ

2월 밀양 하프를 시작으로 3월 성주 30k,태화강 10k까지
페이스 조절이고 어차피 못 하니까 첫 1k 몸 가는대로
달리고 2-3k 쭉 밀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그대로 미는
전략으로 계속 pb를 세워서 이번 풀에서도 그렇게 했는데
역시나 풀은 다른 영역이네요 ㅋㅋ 초반 오버페이스 대가를 30k이후에 다 받았습니다 ㅋㅋ

밀양,성주에서 큰 언덕들을 경험 해봐서 동대구역,아양교까지는 크게 무리없이 달린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제 율하쪽으로 넘어가면서 시작전부터 불안했던
신발끈이 발등을 점점 압박해오고 발목이 저리기 시작했습니다.

끝나고 보니 물집이 ㅋㅋ 레이스중에 저거 터졌으면 끔찍..

다시 돌아와서 발목이 저리니까 괜시리 쫄리는게
이러다 쥐 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어서
34k에 또 작약 한약을 먹었는데 그것도 역시나 맛이 ㅋㅋㅋ

그렇게 퍼지고 퍼져서 36k 고가도로 업힐 입성
예상은 했지만 500찍히는거 보고 멘탈 나감
그래도 응원이 끊임없이 있어서 겨우겨우 대공원까지 와서
크루들 응원뽕 맞고 마지막 업힐과 트랙은 페이스 올려서
마무리 했음돠,,

응원은 최고였고 운영은 제가 많은 대회를 안 나가봐서
잘은 모르지만 오늘 느낀건 화장실은 여기저기 많은데 안내가
별로였다? 그리고 쓰레기가 엄청 버려져 있었는데 금태님 글 보니
쓰레기통 자체가 없었군요. 그거 외엔 크게 거슬리는게 없었습니다.

첫 풀코스를 대구에서 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많은 분들 만나서 더 좋았습니다.
어차피 서브3는 욕심이었고 부상없이 싱글 달성한 것에
만족하고 춘마까지 훈련 열심히 해서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서브3 했다면 생맥 공짜로 먹었을텐데 돈 주고 사먹음ㅠ
그리고 막창 왤케 맛있음?ㅋㅋ 나 막창 좋아했었네 ㅋㅋ

런갤 스티커 챙겨놨다가 대회 나갈때마다.붙여야지 ㅋㅋㅋ

금자케 라이브 직관 ㅋㅋ
여기 모여 있으니 금태님 알아보고 오시는 분들 후기
듣는데 전부 다 퍼졌다,힘들었다라고 해서 재밌었음ㅋㅋ

동네와서 물회 시원하게 말아 먹고 사우나까지 완료!

오늘 대회 뛰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 그리고 고닉 한분이랑 물물교환 하기로 했는데
짐을 일찍 맡겨서 글을 못 봤네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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