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시작하고 겨울->봄 진입은 처음입니다.


대략 작년 8월 러닝을 처음 시작했지만 부상으로 많이 못 달리다가 런데이 30분 달리기 8주차 끝내고 겨울에 나름 꾸준히 마일리지 늘렸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2월엔 많이 못 뛰었지만...

속도에 욕심내지 않고 꾸준히 안 다치고 마일리지 쌓는 재미로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뭔가 자신감이 붙을 시점이고 특히 날 풀려서 가벼운 옷 입고 달리면 날아갈 것 같았는데...

겨울에 비해 몸 푸는 패턴도 비슷하고 속도나 거리에서 딱히 비해 무리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오히려 좀 더 빨리 지치고 평소에 안 아프던 발목과 무릎 등에 부하가 옵니다.

주로 목표 거리 반 접어서 한강 따라 갔다가 돌아오는데..

최근 며칠간 중간에 포기하고 버스타고 오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갑자기 이러니 원래 달리던 자세가 사실 안 맞는 건가 의심도 들고...

작년 여름 부상 때문에 나한테 안 맞나 고민하던 시기로 회귀한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그 외 생각해볼만한 변수는...


돌려신는 러닝화 두켤레 누적 마일리지는 각각 300 정도..

2월에 좀 쉬면서 작년 11~12월에 비해서는 살이 2~3kg찌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작년 8월에 비해서는 오히려 5kg 이상 빠진 상태..


직장 등 러닝 외 스트레스는..겨울에 비해 가중된 것도 있죠. 

그래도 수면 시간은 비슷합니다. 오히려 지금 더 많이 자고요.


저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달리기 시작한 친구도 요새 소소하게 다친다고 하네요.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혹시 이 시기에 유의해야할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