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ee5f37ec7856af323e7f791409c706ec32c8d74856cf7f6e3edd077cddad0d2e50f69f2a490fe23948290f1f59172b034cb6e5a4b

0fef8077c18b6dfe239e81e6449c70691eb93444da04ebb0eba7c88dd549c1e8b4f7d64f5ffa1d9ef30e9786e6c0bb66cf9e221b

7e9b8376b7f71af423ed8fe4339c706fe044d519abe9b5455c8f758db832b343385abb51e91b255722059e48b74b7a560331d2fe

09e98705b2f419fe23ef8691469c7019c70e0656883b9faad34d3469be338780da086bab429cd265b11b6ab392117b6c9aa0280e

7e9b8173c08260f423ea83e5359c701eca8c5aa5af401def44edc72735931ea1e26d358073c2e964e78c22e13a57497b1ceb4f54

엊그제 30km 넘게 산을 탔더니 양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목 등 하체 모든 부위가 쑤시네요. 계단도 잘 못내려가고 의자에 앉을 때도 악 소리가 날 정도입니다..무리한 근육을 풀어보려고 나가서 뛰고 왔습니다. 뛸 수 있을까 싶었는데 살살 뛰니까 통증은 안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페이스를 올릴 수는 없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공기도 맑고 또 마스크도 안 쓰고 뛰어서 뛰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마스크를 안쓰니까 심리적으로 짐을 하나 내려놓은 거 같았습니다. 다만 8km 향하던 무렵, 무개념 견주 하나 때문에 기분 상했네요. 저 앞에서 보행로 전체를 차지하고 목줄 길게 늘여뜨리며 오더니 분명히 저를 봤는데도 목줄을 안 당기더라고요. 거의 댕댕이와 부딪힐 뻔해서 멈춰설 수 벆에 없었습니다. 멈추면서 댕댕이 보고 야, 하고 소리치고 견주를 쳐다보니 저를 째려보더군요. ㅎㅎ 페이스 잃기 싫어서 그냥 다시 뛰었는데 조금 가다가 목줄 관리 잘하라고 한마디 해줄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앞에서는 말도 못하는 소심한 런붕이... ㅠㅠ

낼모레까지 다리가 회복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지만 내일도 천천히 뛰면서 최대한 풀어봐야겠습니다. 야외 마스크 해제된 첫 날인데 얼굴 보여주기 부끄러운지 길에서도 천변에서도 다들 마스크 쓰고 계시더군요. 이제 홀가분하게 마스크 벗고 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5월도 다들 회이팅입니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