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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2월부터 런닝은 커녕 다른 운동조차도 못했음 사는게 너무 바빠서

마일리지 다 합쳐도 100키로도 안될 정도로 운동을 안했으나 일단 신청는 했으니 올해 목표인 45언더를 도전해보기로함

대회 이틀 전 자체점검으로 10키로를 뛰어보았으나 평페 444 47분대였고 진심 온몸이 다 터질 정도였음 그러나 대회뽕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되지 않을까 하는 은근한 기대감도 있어서 킵고잉하기로하도 이틀을 무리 안하고 일요일 새벽5시에 기상을 함

씻고 옷입고 차 끌고 일산으로 ㄱㄱ 6시 45분 쯤 도착했으나 고종운은 이미 만차 일산서구청으로 주차후 간단하게 조깅으로 몸을 풀어주고 8시 조금넘어서 달리기 시작 쭉쭉 여유롭게 달렸으나 왠지 모를 조질거같은
느낌에 페이스가 왔다갔다하고 조금 불안정하게 뛰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고 역시나 6.5키로 부터 연습부족의 리바운드가 그대로 나에게 옴 어거지로 버티면서 3.5키로를 끌고온거 같음

실제로는 7키로 부근부터 45언더는 무리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피비라도 달성하자 라는 생각으로 달렸음

9키로미터 부근에서 종합운동장이 보이기 시작하자 힘이
나기시작해서 그대로 밀고 나감 마지막 트랙 한바퀴 돌 때 헛구역질 나와서 살짝 당황했으나 열심히 뛰었음 안타까운거는 트랙 돌 때 1번레인에서 걸으시는 분들이 있었다는거

피비는 갱신했으나 45언더 못한 아쉬움 + 연습 게을리한 아쉬움 + 연습 그따우로 안해놓도서 45언더한다고 한 나새끼에 대한 분노가 밀려왔음

올해 45언더 꼭 조진다

후기 : 코스 좋아요오옹 자원봉사자 분들 경찰관분들 화이팅 외쳐주시고 짐 찾을 때도 완주 축하드린다고 해주시고 즐거운 대회 였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