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이 되어서 살빼보려고 시작한 달리기.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뛰다 찾아온 무릎통증(후에 장경인대 부상이라는걸 알게됨).

그러면서 접한 러닝갤러리 비록 눈팅과 조금의 질문글 써본게 다이지만 러닝갤과 함께 하면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달리기 하면서 체중도 많이 줄어서 20대 까지는 아니지만 결혼전 체중으로도 돌아갔구요. 느리지만 조금씩 거리와 페이스도 성장하면서 재미도 붙였습니다

그러던중 아내가 둘째 임신, 출산을 하게 되었고 임신 후반과 신생아 초반은 달리기를 쉬는 기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올해 겨울 달리기를 다시 재개하는데 시작부터 지금까지 혼자 뛰어온 저는 문득 대회 욕심이 생겨 서하마를 신청했고

열심히 준비하다가 한달전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로 하프거리를 뛰다가 두번째 장경인대 부상이 왔습니다.


그날 유독 몸이 가볍고 목표한 시간을 상회하는 페이스가 나와줘서 무리했더니 결국 부상이 왔네요.

오늘까지 충격파 치료 열심히 받고 있는데 솔직히 몸상태가 100프로가 아닌거 같습니다. 부상때문에 달리기를 아에쉰지도 지금 3주가까이 되었구요.


사실 머리로는 서하마는 아쉽지만 포기하고 몸상태 추스르고 다음에 첫 대회를 경험하는게 맞는걸 알고 있지만

도착한 배번표를 보고 있자니 완주 하고 싶단 생각이 가슴속에는 남아 있네요


조만간 아침에 조깅해보고 몸상태가 100프로 까진 아니여도 완주할수있는 상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40대가 되니 예전만큼 몸이 빨리 낫지 않는거 같아요. 반신욕 하고 저도 자야겠네요 런갤 여러분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