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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때도 프로들 자세 개판 아니냐는 소리들이 올라왔지만 월클 선수들한테 자세 트집을 어떻게 잡겠음? 그 선수들 코치들은 바보라서 교정 안했겠어?

전성기 이봉주선수 힐풋에 팔치기도 멧돌돌리기 팔치기를 구사함 근데 이봉주선수한테 국내 어떤 사람이 아 팔치기 그거 아닌데요 할 수 있겠음?

금태, 심박맨 질주영상에도 누가 댓글로 발구름이 뒤에 있어서 햄스트링을 쓰는 자세니 자세가 무너진건 펙트니 어쩌니 뭐니 했지만 그분 본인이 밝히길 PB 10k 41분 주자였음 씨알도 안박힘. 만약 같은 조언을 킵초게 아니 210주자 박민호 선수가 했다면 좀 느낌이 달랐겠지

2020 런던마라톤 우승자 키타타는 시원하게 힐로 찍어버리는 파워힐풋러인데 당시 205로 우승했음. 키타타 자세교정을 PB 226 미드풋 코치께서 한다고 고칠 수 있을까? 아마 씨알도 안먹힐거임

코호흡 코치는 이번 동마 256을 했음. 마스터즈에서도 249~서브3 주자들쯤 되면 아마 김성우 코치가 코호흡 어쩌구 해도 딱히 신경 안쓸거라 생각함

결국 기록스포츠의 관점에서 말빨이 먹히는건 자기보다 기록이나 커리어가 아래인 주자일 수밖에 없는거같음

기록과 관계없이 모든 주자들은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조언이나 코칭이 힘을 받는건 결국 상대우위의 커리어와 기록을 보유했을때의 이야기니까

미드풋 코치나 코호흡 코치가 코치자격이 없다는게 아님. 훌륭하게 코칭하고 계시고 효과보고 좋았다는 사람들도 많음

일부 여자 인플루언서들 중 러닝 강좌여는 사람들 보면 실력적으로는 저분들과 비교가 죄송할정도로 떨어지는 사람들도 널렸음

근데 그 사람들조차도 러닝을 진짜 처음 시작하는 런린이들한테는 말빨이 먹힘. 풀마 N회 완주자, 러닝 N년차 이런 타이틀만 갖고있어도 런초보 입장에서는 까마득하니까

유치원생이나 초딩 가르치는데 꼭 박사학위 가진 교수님들이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결국 코칭대상보다 상대우위의 경험과 기록을 가지면 코칭이 되는게 아닐까?

나는 사실 러닝에, 자세에 정답이 있는지조차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