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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마에서 하프 pb 달성했습니다!

125가 목표여서 유문진님 패메를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사실 저는 유문진님 릴스를 통해 진짜 조깅을 알게 됐었고 그 이후로 부상을 잘 안 당하며 기록도 향상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저의 연예인이기도 했습니다.(매일 러닝 마인드도 충전)

처음 출발할 때는 위치를 못찾아서 당황과 아쉬움이 가득했는데 2km 지점에서 찾았고 한 칸 뒤에서 달렸습니다. 뒤에서 그 분 폼을 보는 것만으로 영광이어서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걸 계속 참았습니다.

계속해서 코스 조언을 해주셔서 에너지를 크게 안 뺏기고 갈 수 있었습니다. 네거티브 스플릿으로 마지막에 페이스를 점점 올려 18km 지점에는 저밖에 안남았었고 동반주는 더 큰 영광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물집으로 더 속도내기가 힘들었는데 그때 외쳐주셨던 화이팅 잊지 못할 듯합니다.

마라톤 대회 많이 겪어본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듯 합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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