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쓰고 잠깐 눈붙이고 일어났는데 제 글이 안보여요... 혹시나 해서 비번에 특수문자 하나 더 달았습니다
아까의 기나긴 후기를 다시 쓰기엔 손가락이 너무 지치네요 ㅋㅋ
원래 147~148 생각했는데 우연히 B그룹 선두에서 출발해 병목도 없고 잘 뛰는 분들에 스스로 말려서 오버페이스 할 뻔했어요. 초반에 빨리 인지해서 속도 늦추고 쭉 유지했습니다. 그래도 대회뽕인지 455 정도로 뛰게 되더라구요. 초반부 응원도 즐겁고 하이파이브 하는 재미도 있고 많은 사람들과 대로를 달리는 기분도 좋았어요.
초반부터 멀어졌던 145 페메님이 점점 가까워지고 8k쯤 거의 붙어서 양화대교 다 건너서 앞질렀습니다. 이미 여유있게 455 언더로 밀고 계셨는데 그냥 따라갈걸 그랬나봐요. 지옥의 업힐과 죽음의 반환점 코스를 못버티고 결국 18k 지나고 퍼졌습니다. 분명 월드컵공원 다왔고 건너편에 급수대도 있고 맞은편 주자들도 오는데 왜 반환점이 없죠? 여기는 응원단도 없고 뒤에 있던 사람들도 하나씩 앞질러가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습니다.
20k 지점에서 이제 1k 남았다는 소리에 뒤를 보니 제가 앞질렀던 145 페메님.. 그대로 따라갔으면 스퍼트 올릴 체력이 남았을텐데 145도 이미 초과달성이면서 욕심부린 제가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코너 돌아서 골인지점 보이길래 스퍼트 열심히 쥐어짜냈어요.
골인지점을 지나니 왜 체력이 돌아오는지 진작에 끌어다쓰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지만 목표를 4분이나 앞당겨서 기분 최고였습니다!
깃발 흔들며 파이팅 외치던 러닝크루들, 치어리딩 복장의 응원단, 가족단위, 또는 근처 사는 시민 같았던 분들의 응원이 힘들때마다 정신 번쩍 들게 해줬고, 급수대에서 힘내라며 물과 음료를 건네주시는 자봉 분들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B그룹 145 페메님보다 조금 뒤에서 뛰면서 하이파이브 열심히 하러 다니고 지하차도에서 파이팅도 여러차례 외치면서 즐겼는데 오늘 런갤러분들 많이 마주쳤겠죠? 런갤에서 뵌 분들이 여기 있다고 생각하니 괜히 반갑고 주위를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ㅎㅎ
상반기는 광명역 10k만 남았습니다! 하반기에 또 하프 출전해서 이런 즐거움 더 느끼고 싶어요. 그때는 140 언더 달성하고 싶은데 여름에 꾸준히 달려야겠어요.
마지막 사진은 17k 지점인데 정직한 미드풋으로 잘 뛰고 있길래 그냥 넣어봤어요 ㅎㅎ 흰색 뉴발입니다!
서하마 참가하신 런갤러분들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아까의 기나긴 후기를 다시 쓰기엔 손가락이 너무 지치네요 ㅋㅋ
원래 147~148 생각했는데 우연히 B그룹 선두에서 출발해 병목도 없고 잘 뛰는 분들에 스스로 말려서 오버페이스 할 뻔했어요. 초반에 빨리 인지해서 속도 늦추고 쭉 유지했습니다. 그래도 대회뽕인지 455 정도로 뛰게 되더라구요. 초반부 응원도 즐겁고 하이파이브 하는 재미도 있고 많은 사람들과 대로를 달리는 기분도 좋았어요.
초반부터 멀어졌던 145 페메님이 점점 가까워지고 8k쯤 거의 붙어서 양화대교 다 건너서 앞질렀습니다. 이미 여유있게 455 언더로 밀고 계셨는데 그냥 따라갈걸 그랬나봐요. 지옥의 업힐과 죽음의 반환점 코스를 못버티고 결국 18k 지나고 퍼졌습니다. 분명 월드컵공원 다왔고 건너편에 급수대도 있고 맞은편 주자들도 오는데 왜 반환점이 없죠? 여기는 응원단도 없고 뒤에 있던 사람들도 하나씩 앞질러가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습니다.
20k 지점에서 이제 1k 남았다는 소리에 뒤를 보니 제가 앞질렀던 145 페메님.. 그대로 따라갔으면 스퍼트 올릴 체력이 남았을텐데 145도 이미 초과달성이면서 욕심부린 제가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코너 돌아서 골인지점 보이길래 스퍼트 열심히 쥐어짜냈어요.
골인지점을 지나니 왜 체력이 돌아오는지 진작에 끌어다쓰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지만 목표를 4분이나 앞당겨서 기분 최고였습니다!
깃발 흔들며 파이팅 외치던 러닝크루들, 치어리딩 복장의 응원단, 가족단위, 또는 근처 사는 시민 같았던 분들의 응원이 힘들때마다 정신 번쩍 들게 해줬고, 급수대에서 힘내라며 물과 음료를 건네주시는 자봉 분들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B그룹 145 페메님보다 조금 뒤에서 뛰면서 하이파이브 열심히 하러 다니고 지하차도에서 파이팅도 여러차례 외치면서 즐겼는데 오늘 런갤러분들 많이 마주쳤겠죠? 런갤에서 뵌 분들이 여기 있다고 생각하니 괜히 반갑고 주위를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ㅎㅎ
상반기는 광명역 10k만 남았습니다! 하반기에 또 하프 출전해서 이런 즐거움 더 느끼고 싶어요. 그때는 140 언더 달성하고 싶은데 여름에 꾸준히 달려야겠어요.
마지막 사진은 17k 지점인데 정직한 미드풋으로 잘 뛰고 있길래 그냥 넣어봤어요 ㅎㅎ 흰색 뉴발입니다!
서하마 참가하신 런갤러분들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축하!! - dc App
감사합니다!
저도 b조엿는데 같이 동반주하신걸로 ㅎㅎㅎ 고생만으셧읍니다
제가 꽁무니는 뵀을지도..? ㅎㅎ 감사합니다~
원래 후기가 날라가서 아쉽지만 초과달섬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아까는 뒷감상이 더 길었는데 지금 후기도 짧진 않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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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고닉을 파는걸까요 ㅎㅎ 특수문자 잘 끼워넣어서 괜찮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