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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과 부터 박고 시작합니다.
똥손이라서 죄송합니다. 해삼1호님, 사진 진짜 잘 찍어 주셨는데
제가 찍어드린 사진 생각하면...어휴...죄송합니다.
다음에 봬면 뭐라도 보답 하겠습니다.

자 이제 부터 후기 시작.

대회 전 부터 멘탈 터지고 해서 징징징 거렸잖아.
전신피로감이 있어서 그냥 5일을 쭉 쉬었었는데
그게 맞았던거 같아, 몸 커디션이 꽤 회복 됐고
발톱 물집 계속 잡히던거도 다 굳어져서 안 아프고.


대회전 글에 145가 목표인데 페메도 없고 대회 전 훈련도
망쳐서 140 목표로 초반에 450 하고 16 이후 밀어 본다는
생각으로 한다고 했는데 140은 근처에도 못 갔지만
애초 목표인 145는 초과 달성에 성공 했어.
대회장에는 140 페메 대신 145페메 있었는데 145페메
따라 갔으면 도중에 퍼지고 기록이 밀렸을거라고 생각이 들어.

때로는 무언가 안풀리고 할 때 뭐 ㅅㅂ 될 때 되라지
마, 함 해보입시도가 잘 먹힐 때도 있는거 같아.

두 번째 참가한 하프대회인데 날씨가 급더워져서
도중에 퍼지면 어케하나 했는데 뭐되기는 하더라.

18km 지점에서 끝이 안보이는 반환점. 이거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 레이스 후반에 이러니 참...


그리고 오늘 소어 입고 온 런붕이들 서로 알아는 보지만 아는척는 제대로 못 하는 그거 ㅋㅋㅋㅋ
18km 반환지점 돌고 인사한 초록 그래핀 입은 런붕이 기록 잘
세웠지?

아무튼 모두들 고생 했다.


kudos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