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목표 달성
목표는 1:50이었는데 내심 1:45도 욕심 내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32초 차이로 실패.
달리면서 덥거나 목마르거나 봉크나는 느낌도 없고, 후반 페이스가 5:06 -> 4:58 -> 4:47 로 올라왔던거 보면 여유가 있었던거 같아 초반에 좀 페이스 당겼으면, 달성했을거 같긴한데, 그래도 처음에 이정도가 어딘가 싶어요. 만족스러운 기록입니다.
풀은 어떻게 뛰지
그런데 하프를 뛰어보니, 풀의 대단함이 더 와닿습니다. 뭣도 모를땐 막연히 먼 거리라고 생각해봤는데 하프를 뛰어보니까... 이 거리 두배잖아요?
JTBC 마라톤 풀 신청해두긴 했는데 벌써 걱정입니다. 풀 완주자 분들은 기록에 상관없이 대단해요 진짜.
대회 재밌구나
2주전 첫 달리기 대회로 빵빵런을 나가긴 했는데 자도 대회여서 그런지 병목도 심하고, 달리는게 딱히 재밌단 생각은 안들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서울 거리를 수 많은 사람이 함께 달리는 경험은 정말 특별하네요. 또 하고 싶어요.
그외에는
- 대회운영 참 좋았다.
- 파워젤 주로에 버리는 사람이 많았다.
- 런갤에서 본 분들 뵈어서 신기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아내가 같이 와주고 도착지에서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웠다.
대회 참여해보니 왜 다들 사서 이 고생 하는지 그 맛을 알겠네요.
마지막에서 두 번째 줄 하나로 .. 오늘 진정한 승자는 이 분.
대회는 재밌었지만 그래도 혼자 갔으면 군중속에서 외로웠을텐데 같이 와준다고 해서 너무 고맙더라구요!
아…저는 와이프와 함께 뛰다가 와이프 버렸는데…반성합니다.
기록..은 중요하니까요ㅎㅎ
막줄 ㅇㅈ - dc App
이제는 제발 돈 줄테니까 참여시켜 달라고 할 만큼 신청이 빡세졌네요..
사랑꾼추 - dc App
이분이 갓 태어난 송아지주법 창시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