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코스 20km라서 다들 그냥 지나칠거라, 개꿀일거라 예상하고 지원한건데,

날씨가 날씨인지라 다들 괴로워하며 많이들 급수대  들러주셨고,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급수대 봉사자들 모두 (춘마참가권 노리고 온)마라톤 대회 경험 있는 분들이다 보니, 어느 시간대에 사람들 몰리는지, 뭐가 필요한지 알고 있어 일하기도 수월했고,

이 날씨, 시간대, 거리가 주는 고통을 공감하는 분들이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처음부터 마지막 주자 지나가는 순간까지 계속 응원, 격려, 박수 보내고 급수대는 마무리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해보고 싶고, 주변 다른 러너들에게도 추천해 주고싶은 경험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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