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가 좋으면 오늘 짧게라도 뛰고 200이라도 채웠을텐데 아쉽게도 실패


결과적으론 양쪽다 피로골절이 온 상황 근데 멍청하게도 X-ray 나온거 사진을 안찍어서 슬픔..

vas척도로 일상에서 지장이 있던게 4월 21일 고양하프마라톤 이후였는데

하프를 뛰었는데 다음날 몸이 대구 풀뛰었을때보다 상태가 안좋아서 4일을 연달아 쉬었습니다.


평상시 신스와 다르게 일상에서 계단내려올때 외에도 일상 걷기에서도 통증이 실렸고

가장 큰 차이점이 내측경골 쪽이 평상시에도 땡땡 부었습니다.


가정용 EMS, 공기압 마사지, 건식 부항, 폼롤러, 마사지스틱, 냉찜질, 온찜질 등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보았는데 결국에 안되었고


서하마 사흘전 체외충격파, 서하마 전날 봉침 맞고

서하마 당일 아침에 트라마돌 + 나프록센 조합 먹고 대회장 출격했으나 워밍업할때부터 다리가 쩔뚝거렸는데 보통처럼 신스였으면 3km정도 이후에 통증이 사라지는데 이날은 워밍업을 길게가져갔는데도 쩔뚝여지는게 안없어져서 질주도 못 섞을정도였습니다.


감독님이 그모습을 봤는지 오늘 안뛰는게 좋겠다고 하셨는데 뛸때까지 뛰어보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린뒤 밀어봤는데

130페메 잡기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10k 구간기록이 40:47로 종전 고하마 39:15과 비교하면 1분30초 넘게 밀렸던 상황이였습니다.

뭐 그이후에는 다들 아시는거처럼 여의도 터널 이후 13k쯤 양화대교 초입에서 걸었고 한창을 걷다가 후미에 감독님을 만나 펀런으로 피니시

여기까지가 서하마 얘기인데


어제는 평지에서 걷기만해도 통증이 꽤 심했습니다. vas척도기준으로 하면 (6/10)
계단내려올때는 (8/10)


저번주 부터 기존과 다르게 확산이 아닌 점점 한부위에 집중되는 신스통증이 심상치 않아 오늘 사무실 근처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촬영해본 결과

피로골절이 났네요


어느정도 예상은 한 결과라 크게 멘탈이 털리진 않고 집가는 길에 실내용 자전거 랑 케틀벨 스탭박스를 쿠팡으로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골반과 허리쪽도 같이 촬영해보았는데 4,5번 둘다 디스크가 터져있고 5번은 꽤 터져서 약간 과신전이되어있는데 다행인건 그래도 운동을 해서 근육이 좀 잡아주었다고 하네요.


여기 병원원장님도 마라톤을 취미로 하시는데 mtts는 오랜만에 봐서 정확히 뭐가 정답이라고 말해주긴 어렵지만

지금 우측 골반이 비대칭으로 좌측골반에 비해 내려가있어서 아무리 똑바로 뛰어도 우측에 체중이 몰리다보니 우측에 신스가 자주왔을거라고 하는데 이게 완전 맞는 말이였습니다.ㅋㅋ 


그리고나서 우측이 먼저 피로골절로 거덜이 나닌까 통증때문에 힘을 안쓸려고하고 결국 왼쪽에 또 모든 힘이 모이면서 거덜난거라고 합니다.


아울러 울트라셋 중 트라마돌+나프록센 을 먹고 뛰었다고 하닌까 진짜 죽일듯이 혼났습니다. (내성, 의존, 금단 등)

여하튼 그렇게 끝나고 약처방은 따로없고 체외충격파 받고 당분간은 휴식밖에 답이 없다길래 체념하고 쿠팡으로 자전거 주문 후 끝.


빠르면 가을에나 돌아올거같은데 실내자전거와 보강운동 훈지로 찾아뵙겠습니다.

일단 가을까지 7kg정도 감량하여 키빼몸110 + 자전거로 유산소 훈련을 목표로 돌아오겠습니다.



다들 부상 조심하시고 무더운 여름 화이팅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