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마협 월드런 슈퍼플라이업 시합용 카본 하늘 메쉬와 15km 달리기, 24.5.1.(수)

쿠션 빵빵하다. 
손으로 만져봐도 말랑말랑한 말랑말랑 쿠션.
말랑해서 무게를 주는 방향 쪽으로 퓨웅 눌러지는 쿠션.
꺼지는 느낌이 들어서 마냥 가볍게 느껴지지는 않는 쿠션감.

10k를 내 기준으로는 빠르게 달려봤는데 탄성은 만족스러웠음. 
오늘 달린 코스 뛴 것 중에는 가장 빨랐음. 
대회 때 말고 43분대를 뛴 건 오늘이 처음임. 
새 신발 뽕 받은 듯.

발볼 여유 있음.
아디오스 프로3만큼은 됨.
편함. 딱 잡아주는 느낌은 아님

혀 바깥 쪽이 딱딱해서 끈 묶이는 위치가 밀려서 경우에 따라 발목 안 잡아준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싶었음.

마지막 두번째 구멍은 안 쓰고 맨 마지막 구멍에 끈을 넣어서 마무리하니 발목 쪽으로 끝이 묶여서 괜찮았음.

길이는 아디오스 프로3보다 아주 조금 짧은 느낌. 
같은 사이즈로 가면 될 듯. 

하늘색 메쉬는 메쉬망 구멍도 크고 통기가 아주 잘 됨.

말랑한 쿠션과 여유있는 발볼이 더해져서 빨리 달릴 때 조금 불안해짐. 

방향 전환을 하거나 굴곡있는 지면을 밟을 때 발이 밀리는데 밀리는 방향으로 쿠션이 꺼지니까 불안한 느낌이 들었음. 

푹푹 꺼지는 쿠션 싫어하면 안 맞겠다 싶었음. 

발을 디딜 때마다 살짝 아치 쪽으로 살짝 기우는 듯한 느낌도 들었음. 그러니까 발 안쪽으로 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심하지는 않았지만 어색했음. 예민한 분들은 상당히 거슬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렇지만 웜업 본달리기 쿨다운까지 15km 정도 달렸을 때 나는 발목이나 어디가 아프거나 하는 건 없었음. 

결과적으로 보면 몸이 느끼는 데미지는 웬만한 신발보다 더 적었던 듯. 

쿠션이 빠방해서 그런 듯. 

아. 그리고 신고 서자마자 들었던 느낌은 뒷 쪽이 불안하다였음.

뒤 쪽이 살짝 올라간 구조라서 아웃솔이 끝까지 없어서 그런 듯. 

걸을 때는 흔들리는 것도 같고 이상했는데 뛸 때는 이 부분이 거슬리지 않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마음에 듦. 

장거리 훈련 때 특히 좋을 것 같고, 조깅, 스피드 훈련 뭐 어디에든 다 괜찮게 신을 수 있겠음. 

색깔이나 디자인 좀 음 좀 음 그렇긴 한데 산 거 만족함. 

장거리도 뛰어보고 스피드도 더 내보고 이렇게 저렇게 더 뛰어봐야겠지만 지금의 나로써는 마음에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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