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차 40대 남성 러너입니다.
러닝은 혼자 하는 거라고 알고 있었고 단체로 달리는 러닝크루들을 보면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대회를 나가니
정말 심심합니다. 주위에 러닝하는 친구도 없어서 혼자 대회나가니 사진찍어 주는 사람도 없고
다들 여럿이서 응원도 하고 몸도 풀고 사진도 찍고 하는데 뻘쭘합니다.
그래서 모임 몇군데를 나가 봤습니다.
근데 한곳은 러닝보다 사진찍기 그리고 러닝후 저녁 술자리가 더 메인인거 같고
카톡방 초대 받아 들어갔더니 형동생누나 하면서 전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친한거 보고 대화에 못끼겠더라구요.
한곳은 그냥 가볍게 조깅이라 제 성에 안찹니다.
그리고 두곳다 모두 자기네들끼리 오래동안 친한 분위기라 저처럼 새로운 사람이 들어가기 힘들더라구요
결국 오픈된 카페는 그냥 저같은 신입이나 몇몇분만 글남기고 댓글달고
달리기 모임은 카페에 공지되긴 하지만 정작 친한사람들끼리는 단톡방이나
개인적으로 연락하더군요
러닝 모임 필요치 않은데
일년에 몇번 안나가는 대회때문에 모임나가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아예 혼자 계속 달리자니 그것도 좀 그렇고...
저같은 분 계실까요?
외롭거나 심심하거나 둘중하나겠져
40대가 참 애매한 나이이지요... 형님들 구락부는 괜히 막내생활 하기 싫고... 애기들 모임은 껴주지도 않고..
40대는 그래서 혼자 뜁니다 ..
첫대회 서하마 나갔다가 느낀게 모임에 있는게 이런 대회에서는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함 문제는 자기한테 맞는 모임을 찾는게 문제인듯
대회 나갔을 때 심심하지 않은 용도 정도로 이용하시면 될 듯
큰도시면 당근이나 소모임에서 찾아보세요. 아님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요. '이리저리 치이는 40대 친구들 모여서 같이 달리자' 라는 슬로건 달면 제법 모일 듯 ㅎㅎ
다만 사람들이 모이면 벙개 후 '술'을 찾는 사람이 제법 많음. 이걸 참석하느냐 마느냐가 인싸로 가느냐 마느냐 갈림길이 되기도 하고
내가 술을 안마셔 그래서 크루내 아싸임 자기네끼리의 그룹 그거 끼어들기 쉽지 않음 차라리 신규회원끼리 뭉치는걸 권장 그리고 전체톡방에서 형동생하는 크루는 하지마 적어도 유입이 활동할 분위기도 안만들어주는 나쁜 곳임
보통 디시가 친목금지 닉언급 금지 존대말 금지로 돌어가는 이유가 고인물끼리 노는거 방지 하기 위한 기본 룰임 런갤은 살짝 애매해지고 있지만
나도 크루에서 10년동안 뒷풀이 거의 안가서 아싸의 길을 걷고 있지만, 꾸준히 벙개는 참석하고, 연차가 되니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계속 회원 유지는 하고 있음. 근데 젊은피가 꾸준히 들어오니 내가 적극적으로 나서긴 좀 거시기해서 슬슬 마클 알아봐야하나 싶어 ㅋㅋ ㅠㅠ
크루 생긴지 10년이나 됨??
마클을 가자 - dc App
마클이 먼가요?
마라톤 클럽 - dc App
친목
동감.. 진짜 애매한 나이대라서..
런갤하면 대회 끝나고, 여기다 글 올리고 대회뽕 같이 느끼면 됨
대회는 독고다이 혼자 뛰러 가는 맛에 나갑니다 사진 찍고 싶을 땐 옆사람 부탁하면 다 들어줌
40대는 그래서 러닝클래스같은것 나가는것 같고 20 30대는 러닝크루 50대이상은 마라톤클럽하는것 같아 물론 나도 거의혼자 뜀
여기가 온라인 러닝크루입니다. 훈련일지도 올리고 의견도 나눠보시고 하시죠 ㅎ - dc App
사랑하는 가족 골인지점에 기다려주는게 최고인듯
마라톤114 문제점 정확하게 짚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