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게 나온 러닝화는 285가 착화감이 좋고, 그 외에는 280 신고 있습니다. 다만 280은 길이감이 살짝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1. 나이키


최초 인피2를 280으로 시작했다가 엄지발톱 빠지고 러닝화는 약간 여유있게 신어야 함을 체험했습니다.


그 뒤로 나이키는 285가 제 발에 잘 맞다고 생각하지만(베이퍼3, 알파2 시착만 해보았습니다만 285가 딱 좋았습니다), 알파 말고는 딱히 사고 싶은 것이 없어서(사실은 알파도 과분해서 안 사도 되는) 안사고 있습니다.


2. 아식스


지금까지 노바3 280을 잘 신고 있습니다만, 가끔 길이감이 아쉬울 때가 있기는 합니다.


문제는, 아식스 285는 다른 브랜드 290으로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신어보면 많이 커서 차라리 280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게다가 발볼이 좁은 사람한테 290같은 285는 발볼이 많이 남기도 합니다). 아식스 신발에 따라 280이 노바3보다 짧게 나올 경우 285와 280 사이에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슈블이 노바3보다 약간 길게 나왔다는 소문을 듣고 280을 원했었지만, 일본 가서도 실패했고, 국내에서도 구매 실패했습니다. 이제는 그냥 슈블2 기다리고 있습니다. 슈블2 280이 짧게 나온다면, 아식스 285는 타 브랜드 290이라, 제가 아식스 좋아하고 원하지만 어려울 수 있겠다 싶습니다.


3. 아디다스


울브22, 아프3 모두 280 신었는데, 아프3는 악뿌없이 딱 좋고(발볼이 약간 여유있기는 합니다), 울브22는 러닝 몇번 해보다가 일상화로 신고 있습니다. 울브22는 285가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러닝으로 다들 부적절하다 하시지만 개인적으로 족저 있을 때 살살 뛰기에 좋았고, 아디다스에서 나름 안정화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해서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최근 울브 라이트는 인피4보다 가벼우니 싸게 살 수 있다면 굳이 인피4 신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아디다스는, 280이 작게 나오지 않는 한 저한테는 280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4. 써코니


엔스3 280 신고 있는데, 길이감이 살짝 아쉽고, 새끼발가락 쪽은 살짝 걸리기도 합니다. 반면에 285는 발볼이 많이 커서 신기가 애매했습니다. 엔스4가 약간 좁게 나왔다면 엔스4 285가 좀 더 착화감이 좋을 수 있겠다 기대해봅니다.


5. 푸마


디비2 285 딱 좋았습니다. 핫딜로 다들 싸게 사셨는데 한창 물량 없던 시절에 굿러너에서 285 겨우 발견하고 제값 주고 샀던 호구입니다만, 제 발에는 가장 맞는 착화감이라 정신승리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도 푸마 285는 핫딜로 안나오는 것은 아닌데 물량이 아주 적다는 인상을 받아서 안타깝습니다(290은 285 보다는 많은 것 같았습니다).


아예 발이 크신 분들도 어려우시겠지만, 각자 사이즈 고민이 크시겠지만, 저도 나름 소소하게 사이즈 고민했던 이력을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