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라는 마음보다는 '거부감이 든다'라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음. 근데 전자나 후자나 부정적인 느낌은 같기 때문에 퉁치고~
나는 2000년대 중반에 백마부대(9사단) 28연대 3대대에서 군생활 함. 보직은 (지금은 사라진) 60mm 똥포였음
막사 뒤에 '월롱산'이라고 있었는데, 거기 올라가면 당시 막 지어졌던 LGD가 보였음(그래서 취준생때 LGD는 원서도 안씀. 파주갈까봐 ㅋㅋ)
우리 연대는 어찌 된 건지 원스타 승진에 미친것들만 죄다 연대장으로 왔었음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산악구보 겁나 시켰는데, 맨날 월롱산 기어올라감(그것도 포군장 하고... 소총수들은 단독군장이었는데 제길)
해발자체는 별로 높지 않아서 등산으로 치면 초급단계였으나, 경사가 완만한 편은 아니어서 산악구보하기엔 생각보다 빡셌음
트레일 러닝하면 이때 산악구보가 생각나서 거부감이 듬
운정신도시 개발로 텅빈 주택지역에 육공 타고 들어가서 버려진 각종 가전들 주워온 생각나네... 군대인지 마적단인지 참...ㅋ
마적단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호 나 29연 본부 운전병이었는데ㅋㅋㅋ 9사 진급테크 타는 곳으로 유명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