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아재 런린이
이틀간 못뛰었더니 몸이 근질근질
가민 달력에 빈칸으로 남는건 싫고,
운동강박이 있는터라 연휴내내 중요한걸 하지않은 찜찜한 느낌에,
큰 맘 먹고 우중런 도전
낡은 페가수스39 신고 나갔는데,
존잼이네요?!
도파민 뽕.
도로에 사람 거의없는데, 간간히 뛰는 사람 보이고..
묘한 우월감, 동지애 느끼고,
쇼생크탈출처럼 탈옥수 빙의되어 팔벌려 질주도 해보고,
젖은 머리 넘겨가며 자뻑도 해보고,
집에 돌아와서 젖은 운동화 빠느라 15분 걸렸지만,
앞으로 종종 뛸듯
강추
묘한 해방감이 있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