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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비 때문에 언짢았던 기분이 풀릴만한 좋은 날씨였다

간만에 조기퇴근하고 러닝할 생각에 들떠서 집으로 갔다
기분좋게 예전에 사놓은 아디다스 쇼츠를 입고 한 몇 달간 신어보지 못한 슈퍼블라스트를 신고 안양천으로 향했다

부상 이후 오랜만에 러닝이라 그런가 러닝벨트랑 바지가 좀 불편하고 뭔가 집중이 안됐다. 그래도 막판에 질주까지 야무지게 박아넣고 왔다.

근데 돌아와서보니 가랑이 사이가 다 쓸렸다.

가랑이 부상으로 며칠 더 쉽니다...
웃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