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더 적은 양을 먹고 같은 운동 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뭘까가 요새 고민임. 예전에 케냐 선수들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걔넨 아침으로 식빵 두 쪽 먹고 20k 조깅하고, 점심으로 밀가루 반대기에 소고기랑 야채 좀 먹더니 포인트 훈련 들어가서 기계처럼 뛰더라고. 근데 보통은 식빵 두 쪽 먹고 20k 뛰러 나가면 카보로딩을 안한 이상 어지러워지기 시작하고, 거기에 점심도 부실하게 먹으면 아예 뛸 생각 조차 안나잖아.. 


대회 나가봐도 신체조건은 둘이 비슷한데 누구는 풀 뛰는데 파워젤 6개 먹고, 누구는 파워젤 1개 먹고 기록은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차이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궁금하다. 기본적으로는 높은 훈련량으로 인해 효율적인 달리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비가 좋은 것이겠지만, 신체조건, 기록, 영양조건이 비슷해도 분명히 많이 먹는 사람이 있고, 적게 먹는 사람이 있어.. 이런 차이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냥 이것도 타고난 유전자 때문일까? 아니면 후천적 노력으로 개선이 가능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