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초에 러닝갤러리에서 벙을 한번 열었습니다.
그때는 8월에 홋카이도마라톤 나가시는 분들이 꽤 계셔서 일본에서 단체사진 찍기 전에 얼굴이나 볼겸 같이 뛰어볼까 싶어서 달렸었는데
6월월초에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사람들도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 다시 해볼까 해서 5월 18일 올림픽공원 하프런을 기획했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running/276531
<span style="font-size:11pt;"> 런갤 올림픽공원 러닝 기본계획 </span> <span style="font-size:11pt;"><span style="font-size:11pt;">전에 글 한번 올려서 5월초에 한번 더 올릴려고 했었는데어떤 런갤러가 일정대로 하는거 맞냐고 물어보길래 써요. 러너들은 미리 이야기 안하면 대회 신청하더라구요. 일시 : 5월 18일 토요일 오전 9시장소 : 잠실 올림</span>gall.dcinside.com그래서 이렇게 러닝갤러리에 글을 올렸습니다.
작년에는 홋카이도마라톤 나가시는분들을 대상으로 했었기 때문에 풀코스를 뛰실 수 있는 분들이라서 딱히 제한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누가 나올지 모르고 너무 많이 나오실 수 있어서 일단 드레스코드를 지정했습니다.
상의 : 싱글렛
하의 : 타이즈 또는 2~3인치 쇼츠
이렇게 지정했는데 단톡방에는 35명 정도가 들어오셨습니다.
중간에 4인치 쇼츠는 안되냐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단톡방 들어와서 5인치 입고 가면 안되냐고 하신 분들도 계셨는데
제가 안된다고 한 이유가 사람이 너무 많으면 통제도 안되고 뭐라고 말을 해도 무슨 말을 했는지 안들리고
우왕좌왕 하면 만족도도 떨어지고 해서 안된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당일이 되면 못오시는 분들 계실꺼라고 생각했고 오늘은 대충 20몇명 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당일날 아침
올릭픽공원이 몽촌토성역이나 한성백제역에 물품보관함이 있긴한데 크지가 않아서 물품보관이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자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이 물품보관을 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짐 보관을 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만나기로 한 장소는 이곳 아래 성화가 있는 곳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8시 50분에 가니 싱글렛 입고 기다리고 계시던분들이 있어서 합류하고, 9시가 되니까 모두 오신 것 같았습니다.
순서는 자기소개 -> 사진촬영 -> 준비운동 -> 하프러닝 순서로 진행하기로 하고 자기소개부터 진행했습니다.
"오늘 여기 모이신 분들은 처음 만나는 분들이고 서로 이야기를 하시다보면 관심 있는 사람이 생길 수 있고,
그러면 하프 달리면서 이야기할거리들도 생길 수 있으니까 소개하실때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좋겠고
마일리지나 PB들도 말씀해주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40대 형님들부터 최연소 2000년생 25살까지 이렇게 해서 각자 자기소개 완료.
전라도 광주에서 한 분 오시고, 경상도 대구에서 한 분 오셨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으려고 자리를 잡고 옆에 러닝클래스 같은게 있어서 거기 있는 코치님한테 카메라를 건네드리면서 사진을 부탁드렸는데
선수시냐? 어디 크루시냐? 이렇게 물어보신거 같더라구요.
늦게 오신분들 물품보관까지 마치고 준비운동을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오늘 참석하시는 분들은 인스타그램이나 러닝갤러리 등에 사진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시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페이스는 5:30/km으로 진행을 할껀데 이 페이스가 존2러닝이신 분들도 계시고 대회페이스인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약속된 페이스로 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평소 마지막에 질주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달리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관심이 있으신분이나 이야기 해보고 싶으신분 있으면 뛰면서 이야기 많이 나누셨으며 좋겠습니다"
출발을 하고 뛰는데 뛰시면서 서로 이야기도 잘 하시고
저는 맨 앞에서 뛰었지만 즐거워보이시더라구요.
5km 정도 지점에 아리수 급수대가 있었는데 분위기 좋은데 더 가도 되지 않나?
지금 급수하기는 너무 빠른가? 싶어서 지나쳤는데..... 급수대가 안나옵니다.. 망했다.
11km지점까지 가서 턴을 하기 위해 정지했습니다.
뒤에 교각이 있어서 배경이 그렇진 한데 딱 한강 같네요ㅋㅋ
"앞으로 1km 정도 더 가면 아리수 급수대가 있는데 1km 더 갈까요? 아니면 턴 해서 돌아갈까요?"라고 여쭤보니
다들 한결같이 턴 하자고 하셔서 턴 하기로 결정.
이때!
두분 정도가 플라스크에 물을 챙겨오셔서 마실사람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와우 런갤러 믿고 있었다구!!!"
돌아가실때도 자리 바꾸셔서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이랑 뛰시면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턴 해서 돌아오는 길에 '잠실동성시경'님이 여기서 사진 찍자고 하셔서 잠시 멈춰서 런갤포즈로 사진 촬영!
이렇게 해서 돌아오는데 맨 앞에 메스파 신으신분이 5:30/km이 대회페이스라고 하셨던거 같아요.
그래서 옆에서 다 완주하시고 런갤에 글 쓰셔야죠!
3km 남았습니다.
2km 남았습니다.
1km 남았습니다.
트랙 2바퀴 남았습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면서 같이 뛰었습니다.
하늘도 맑고 나무도 예쁘고 형형색색의 런갤러들과 달려서 재미있었습니다.
후기를 보니까 다들 만족스러우셨던거 같아서 너무 좋네요.
다음에 봐서 금태, 자케, 심박맨을 섭외해서 한번 더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이제 더우니까 10km~15km정도로 해야할꺼같아요.
그래도 드레스코드는 싱글렛+타이즈 또는 2~3인치입니다 여러분.
마지막으로 오늘 찍은 영상!
런갤 올림픽공원 하프런2024 런갤 올림픽공원 하프런youtu.behttps://youtu.be/Xv7aTNb_OKM?si=fT3aRd_oKcSRVrGv
개추 다음에 실력 키워서 꼭 참가하고 싶을 정도로 즐거워 보였습니다 이런 기회가 많다면 좋겠네요 - dc App
오늘 몇번째 봐도 부러운 후기 ㅠㅠ
캬 멋지네요 - dc App
런갤포즈 ㅋㅋㅋㅋㅋ
2인치 엄두가 안났는데 이젠 사야것네요. - dc App
지방에서도 가신 분이 있으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재밌어 보입니다 ㅠㅠ
방장님 감사합니다
530이 대회페이스이신 분. 특히 고생하셨습니다. ㄷㄷ 정모추! 2인치 추!
오늘 너무 즐거웠습니다 ㅎㅎ 마지막에 옆에서 거리 알려주시고 계속 뛰게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열어주십쇼ㅠ
감사합니다~ 좋은 기획으로 정말 행복한 경험했습니다 ㅎㅎ - dc App
다음엔 꼭 가겠슴다 ㅠ
덕분에 유사크루 경험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dc Ap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재미있었슴다~ - dc App
이번 일정을 무리없이 잘 이끌어주신 방장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단발성이 아니라 말씀처럼 비정기라도 쭉 할 수 있는 모임으로 다양한 분들과 만나 러닝하며 좋은 정보교류 할 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Irreplaceable
다음엔 가고싶다 ㅠㅠ 멀긴한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