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훈련 무슨 훈련

초보때 그런거 큰 의미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유독 그런건지 몰라도 뭐든 매뉴얼화 해서 효율적인 방법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보이는데

조깅이니 존2, 템포런, 파틀렉, 인터벌, 업힐 다 좋지만 그냥 즐겁게 런 하면서 마일리지 쌓으면 성장합니다.

과정이 즐겁지 않으면 오래 못해요.

여지껏 인터벌 한번인가 해보고 존2 조깅도 두번인가만 하고 거의 다 제멋대로 뛰면서 유사 템포런만 했지만 십키로 430은 되더라고요. 물론 40분 뚫는 건 마일리지가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만.

착지도 마찬가집니다. 자세 바로 잡히고 케던 170-180 유지하면 점차 미드풋도 섞여 나오고 포어풋 느낌도 잡히는데 걍 힐풋이 편하면 그렇게 뛰는 겁니다. 이것도 3년 넘게 뛰니까 그제야 뭔지 알게 된 정도임. 자세도 마일리지 쌓아가면서 몸으로 깨우치는 것입니다. 일단 케던이나 신경쓰세요.


웨이트도 자기가 필요하다 느끼는 거 하면 됨.
저는 장거리 때 후반부 무릎 안올라가서 1월부터 토탈다이머신으로 고관절 쪽 단련해서 싹 해결함. 그리고 기본 어깨나 가슴 해주면 스피드 올릴 때 오래 버텨져요.

단기간에 어떤 목적을 달성할 분들이야 매뉴얼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특별히 어떤 걸 몇회 하느냐에 과몰입하면 러닝생활 노잼입니다.

(사실 신발도 거기서 거기임)


추가. 
부상관리는 중요하니 공부하셈. 못뛰면 다 소용 없음.